울산시, 창조도시 성장동력 마련 위한 고견 청취

울산시, 창조도시 성장동력 마련 위한 고견 청취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09.1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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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9월 16일 오후 4시 울산롯데호텔에서 김기현 시장, 정책자문단, 시 간부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하반기 정책자문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6기 1년간의 시정 성과를 짚어보고, 2016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 및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전체회의는 김기현 시장 주재로 진행되며, 민선 6기 시정 성과 및 2015년 역점시책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한 후 각 분야의 정책자문위원과 일대일 대화를 이어간다.

울산시는 정책자문단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성장한계에 직면한 주력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여 2016년 주요시책과 예산 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기현 시장은 지난 반세기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선두에서 이끌어 온 산업수도로서의 위상이 대내·외적인 난제로 위태로운 실정임을 강조하고 주력산업의 ICT 융합과 고부가 가치화, 3D 프린팅 등 울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창조경제 기반 조성에 대해 중점 논의를 하고, 앞으로도 정책자문단이 울산의 위기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제6기 정책자문단은 민선 6기 출범에 맞춰 지난 해 8월 각계각층의 전문가 6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년간 시의 주요 정책 수립과 시정발전에 대한 자문, 정책대안 제시는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싱크 탱크(Think Tank) 역할을 수행한다.

울산시는 지난 2004년부터 정책자문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총 1,061건의 정책제언을 접수하여 안전하고 건강하며 쾌적한 도시 조성, 주력산업 고도화 및 신성장 동력 창출, 문화, 예술, 관광 인프라 구축 등 1,030건을 시정에 접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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