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연극제’ 통통 튀는 매력의 배우 차은재 맹활약

‘15분 연극제’ 통통 튀는 매력의 배우 차은재 맹활약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5.09.0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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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은재, ‘큐피트의 연인’ 레이시로 완벽 빙의

‘15분 연극제’ 통통 튀는 매력의 배우 차은재 맹활약
배우 차은재, ‘큐피트의 연인’ 레이시로 완벽 빙의

배우 차은재가 제2회 15분 연극제 큐피트의 연인 레이시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지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에서 개최된 ‘제2회 15분 연극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15분 연극제는 기존 고정된 무대에서 진행하는 연극과는 달리 10여분의 짧은 연극 7개의 작품이 카페에서 시작하여 인천 아트플랫폼 내에 이곳 저곳으로 옮겨 다니며 진행되었다.

가장 먼저 첫 공연의 스타트를 끊은 극단 여행자 이대웅 연출의 <큐피트의 연인>은 평범한 도심 속에서 우연히 만난 남녀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내용이다. 남자 주인공인 피터를 끊임 없이 유혹하는 레이시역을 연기한 배우 차은재는 연극 배우 출신다운 오랜 내공으로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완벽하게 배역에 몰입했다. 

이번 연극제에 참여한 차은재는 ‘인천아트 플랫폼은 예술가들이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유롭게 발현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이였어요!’ 이어 ‘바바라 린제이 작가님께서 포럼에서 말씀하시길.. 십여개국 넘는 곳에서 자신의 작품이 공연 되어졌지만 이번이 진심으로 가장 좋다고 하시며, 함께 작품과 인생 이야기를 나누고 즐겨주셔서 더욱 연극제가 의미 있고 빛이 났어요.’ 라고 SNS에 글을 남기며 15분 연극제에 대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15분 연극제’는 미국 뉴욕시 15분 연극 페스티벌에서 활약하는 여성작가 바바라 린제이의 7작품을 국내 7명의 연출가가 연극으로 만든 페스티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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