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 출간

‘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 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08.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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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 출간

짜릿한 자유를 찾아 떠난 여성 저널리스트의 한 달에 한 도시 살기 프로젝트, 북라이프의 신간 <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가 출간되었다.

프리랜서 기자이자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던 마이케 빈네무트가 유명 퀴즈쇼 ‘누가 백만장자가 될 것인가?’의 우승자가 되어 50만 유로 상금을 탄 것에서부터 이 책은 시작된다. 저자는 퀴즈쇼 우승 상금으로 시드니, 부에노스아이레스, 뭄바이, 상하이, 런던, 바르셀로나, 텔아비브, 아디스아바바, 아바나 등 한 달에 한 도시씩, 총 열두 도시로의 여행을 떠난다.

여행의 시작은 퀴즈쇼의 어마어마한 당첨금이었지만 이 책은 여유롭고 호사스러운 여행기를 나열하지 않는다. 익숙한 도시를 과감하게 벗어나 낯선 도시에서의 특별한 경험과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 그로 인한 생각의 변화와 깨달음을 기록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오랜 친구에서부터 전 남자 친구, 사랑하는 부모님, 집을 빌려주었던 87세 할아버지, 어린 시절의 자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대에게 편지를 보내는 형식으로 글을 썼다. 민낯으로 편한 상대에게 하루의 일과를 털어놓듯, 때론 속내를 드러내는 진솔한 대화의 느낌으로 이어지는 그녀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해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위해 모험심과 용기, 호기심이 더 필요할 뿐이라 역설한다. 낯선 도시에서 그동안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살아가는 데 있어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독일 아마존 68주 연속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독일 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 ‘언젠가 나만의 도시로 떠나겠다’는 꿈을 미루며 살아온 당신이라면 이 책을 통해 큰 영감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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