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 수상자 발표

‘2015년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 수상자 발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08.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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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는 교육부가 후원한 ‘2015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하였다.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은 청소년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올해로 7회를 맞이하였다.

심사결과 대상(교육부장관상)에는 박민정(경기 고양예술고등학교 2학년)학생의 ‘꽃’,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은 박예솔(인천 북인천여자중학교 2학년)학생의 ‘하얀 스케치북 위 하얀 크레파스’, 우수상(교육부장관상)은 심기열(경기 동산고등학교 2학년)학생의 ‘나는 오늘도 동산에 오른다’가 선정되었다.

장려상에는 조은지(전북 전주솔내고등학교 2학년)학생의 ‘다르지 않아’, 최현아(서울 영상고등학교 2학년)학생의 ‘안녕 미스터 나이팅게일’, 최규리(서울 공릉중학교 2학년)학생의 ‘내 안에 나’, 최성철(대전 계룡공업고등학교 3학년)학생의 ‘from now on’ 4편이 선정되어 각각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 사장상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사장상을 수상한다.

대상으로 선정된 박민정 학생의 ‘꽃’은 학교 폭력을 일으킨 ‘재호’가 ‘장애 이해 국토대장정’에서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꽃과 풀에 대해 많은 지식이 있는 ‘우인’을 만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장려상으로 선정된 조은지 학생의 ‘다르지 않아’는 한창 외모에 민감한 시기의 여학생을 주인공으로 안면장애라는 독특한 소재를 사용해 “참신하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는 스토리 전개가 있어 드라마 제작의 소재로 적합하고, 청소년만의 독창적이며 참신한 소재를 담고 있는 작품을 선정하였다. 수상작은 향후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사를 맡은 정민호(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장)심사위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가진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생각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학생들도 공모전을 준비하며 장애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고민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심사평을 했다.

한편 ‘2015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소재 공모전’의 시상은 오는 12월 8일(화)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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