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장경택 박사의 ‘대한민국 교육청사진’ 출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장경택 박사의 ‘대한민국 교육청사진’ 출간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08.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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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장경택 박사의
‘대한민국 교육청사진’ 출간

대한민국 미친 교육 문제 해결에 도전, 대한민국 교육 청사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인력개발학 박사 장경택 씨가 난제 중의 난제인 대한민국 교육 정책 현실에 청사진을 제시하는 책 [대한민국 교육청사진]을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

교육 문제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청소년들과 현업에서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는 교직자들에게 바치는 소개 글로 시작하는 [대한민국 교육청사진]은, 대한민국 교육 문제를 신랄하게 꼬집는 반면 논리적으로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되풀이 되는 교육 정책으로 희생되는 대한민국 학생 및 교직자들에게 교육의 희망찬 청사진을 제시한다.

대한민국 교육의 선명한 희망 제공

우리나라 교육,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과연 우리나라 교육 문제 해결은 불가능할까?

청소년 공부 시간 세계 최고, 세계 최고의 사교육비, 가장 낮은 학업 흥미도, 활용할 인재 부족, 경제 양극화 등등 이 모든 문제의 주범인 교육, 이대로 끝날 것인가?

대한민국 교육은 비극의 아우토반, 그래서 우리나라 교육은 말짱 도루묵이라는 말이 나온다. 그래서 미래 대한민국 운명의 판도를 바꿀, 대한민국 미친 교육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이 책 ‘대한민국 교육 청사진’에서 저자는 대한민국 교육의 선명한 희망을 제공한다.

미래를 준비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이 교육

우리나라의 현재 교육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이렇다 할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더 큰 문제를 야기할 뿐이다.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를 키워내는 것이 미래 대한민국의 운명 판도를 바꿀 키(key)다. 교육 문제를 단순히 교육만의 문제로 국한시키는 것은 큰 착오이다. 기업의 경영에서 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다고 교육을 없애면 그 기업은 무너질 것이다. 경영 여건이 어려워져도 기업이 직원들에게 교육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것도 그 이유이다.

삼국시대 변방에 머물러 있던 신라가 삼국통일의 대업을 꿈꿀 수 있었던 것도 화랑도라는 교육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이다. 브라질, 스페인이 세계 축구의 강자로 군림할 수 있는 것도 축구 유소년 시스템이 강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과감한 개혁과 인내가 필요하다. 필요한 개혁 뒤에 하나의 현상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하는 것이다. 교육 문제로 인한 폐단은 바로 우리들의 책임이며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해야 한다.

오랫동안 기업교육 분야에 몸담고 일해 온 저자는 [대한민국 교육 청사진]에서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처방책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누군가는 지금 시작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수많은 사람들이 나타나서 함께할 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미친 교육 폐단으로 인한 결과는 바로 우리 자신들

대한민국 교육을 생각하면 우리들은 분노하고 좌절한다. 그리고 다음 수순은 체념과 무관심으로 이어진다. 체념과 무관심으로 일관하면 대한민국 미친 교육 문제 해결은 요원해진다.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때로는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고, 때로는 인내가 필요하다. 우리들은 하나의 현상에 일희일비 하지 말아야 된다.

그러나 우리가 명심해야할 사항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의사 결정한 사항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책임져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미친 교육 폐단으로 인한 결과는 누구의 책임도 아닌 바로 우리 자신들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면서 미래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린 교육문제를 우리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대한민국 미친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가장 키 요소인 학벌 문제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해결한 후 교육제도 전반을 개선하는 것이 순서다.

학생은 배움의 즐거움을, 부모는 경제적 부담 해소를, 교사는 가르침의 자부심을, 기업은 인적 자원 경쟁력을, 국가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교육이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 교육 청사진]은 우리 국민 모두가 대한민국 미친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디딤돌이 되어주기를 소원한다.

공유지의 비극을 피해야 한다

공유지의 비극이란 1968년 미국 UCSB 생물학과 교수인 개럿 하딘이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게재하면서 알려진 개념이다. ‘지하자원, 초원, 공기, 호수에 있는 물고기와 같이 공동체 모두가 사용해야 할 자원은 사적 이익을 주장하는 시장의 기능에 맡겨 두면 남용하여 자원이 고갈될 위험이 있다.’라는 내용이다.

쉽게 표현하면 100마리의 양을 기를 수 있는 제한된 공유지에서 100마리 이상의 양을 기르면 과도하게 풀이 뜯겨 재생산되지 못하고 점차 황폐해져 간다는 것이다.

‘공유지의 비극’이라는 논고에서 개인주의적 사리사욕은 결국 공동체 전체를 파국으로 몰고 간다는 것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한 목초지가 모두에게 개방되어 있다. 즉 그 목초지는 공유지이다. 소치는 사람들은 거기에서 저마다 가능한 한 많은 소를 키우려고 할 것이다. 공유지에 내재된 논리는 비극을 낳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소치는 사람들이 합리적인 사람들이라면, 최대한의 이익을 추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암암리에 혹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들 각자는 “나의 소를 한 마리씩 더 늘려 가면 나에게 얼마나 효용이 생길까? ”라는 질문을 던질 것이다. 그래서 또 한 마리 더 키우고, 또 한 마리 더 키우고... 결과는, 그 많은 소는 다 어디로 가고 없는 것일까?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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