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역사상 가장 잔인했던 ‘그 날’이 공개된다! '여왕 마고'

프랑스 역사상 가장 잔인했던 ‘그 날’이 공개된다! '여왕 마고'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05.12 2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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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개봉확정!

16세기 혼란의 프랑스, 피로 얼룩진 축제의 그 날,
감춰졌던 로맨스가 공개된다!

오는 5월 21일, 클래식 대작 <여왕 마고>가 디지털 리마스터링버전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여왕 마고>는프랑스 역사상 가장 잔인했던 대학살의 날, 핏빛 역사 속 숨겨졌던 로맨스를 그린 작품.1572년 프랑스 왕실은 10년동안 지속된 신교와 구교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구교도인 ‘샤를 9세’의 동생 ‘마고’와 신교도인 나바르의 왕 ‘앙리’를 정략결혼 시킨다.

결혼 축하를 위한 축제는 심약한 왕 ‘샤를 9세’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프랑스 역사상 가장 잔인한 대학살로 이어지고, 그날 밤 ‘마고’는 학살의 대상이었던‘라 몰’을 구해준다. ‘마고’는 ‘라 몰’이 길에서 우연히 만났던사람임을 알아보고, 그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여왕 마고>는 개봉 당시 칸 영화제,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등 총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심사위원특별상을 비롯 9개부문에서 수상하며 영화적인 재미는 물론, 작품성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디지털 리마스터링버전 개봉을 기념해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주인공 ‘마고(이자벨아자니)’의 핏빛 드레스와 놀란 표정이 눈길을 끈다. 화려한 차림의 ‘마고’와 어울리지 않는, 피로 얼룩진 드레스와 겁에 질린듯한 그녀의 표정은 영화 속에서 전개될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호화캐스팅속에서도 찬란히 빛나는 이자벨-아자니의 신비로운 아름다움! 사실적인 고증, 화려한 의상, 격렬한 군중씬, 애절한 사랑이 담긴, 프랑스 사극의 걸작! 신의 뜻을 멋대로 해석해, 광기와 살육으로 시체산을 쌓아가는 인간들의 비극! 추억의 명화~!’(wana****), ‘오랜만에 프랑스 영화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거의 문화적 쇼크에 가까울 정도로. 잘 조율된 헐리웃 식의 역사영화를 보다가 날것으로 살아있는 프랑스영화, 특히 배우들의 연기에 깜짝놀랐다. 조연까지도 다시 찾아보게 한 영화.’(resp****), ‘아자니의 연기도 좋았지만 본인의 탐욕으로 아들을 독살하게된 여왕의 연기도 일품’(anit****), ‘여왕마고의 비극적 삶과 사랑.엔딩이 정말 말로 다할수 없을 만큼 감동적’(baks****) 등 이미 국내관객들에게도 호평을 받은<여왕 마고>는 5월 21일, IPTV, 디지털 케이블, 모바일, 인터넷 등의 플랫폼을통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공개로 더 많은 국내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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