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겨냥한 ‘명품 드라마/다큐’ 지원작 선정

글로벌 마켓 겨냥한 ‘명품 드라마/다큐’ 지원작 선정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05.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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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송영상콘텐츠제작지원' 상작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이재웅)은 명품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TV영화의 제작 지원을 통해 국내 방송영상 프로그램 제작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송영상콘텐츠제작지원 대상작을 선정했다. 킬러콘텐츠 드라마 부문은 <김종학 프로덕션>의 ‘제중원’, <에이스토리>의 ‘태양을 삼켜라’, 다큐멘터리 부문은 <김진혁공작소>의 ‘고지마 원숭이-10년의 기록’, <윌픽처스>의 ‘한반도의 반란’이 각각 선정되어 총 14억원 규모의 제작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TV영화 부문에서는 <트럼프 미디어>의 ‘오래된 인력거’ 등 총 5편이 선정되어 10억원의 지원을 받아 융합시대에 걸 맞는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콘텐츠진흥원은 2002년부터 실험적이고 기획력이 뛰어난 우수 창작 프로그램의 제작을 지원하여 다양한 콘텐츠의 창작과 유통을 돕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작년 말 이루어진 문화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업 조정을 바탕으로 독립제작사 제작지원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 예산을 이관 받아 킬러콘텐츠와 TV영화까지 지원 분야와 규모를 크게 확대했다. 이를 통해 침체된 콘텐츠 제작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대작 드라마와 다큐멘터리의 제작을 지원하여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제작 지원 신청에는 총 지원 규모의 열배가 넘는 작품이 지원을 신청하여 제작 지원 사업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였으며 제작, 마케팅, 학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작품성과 흥행성, 제작능력 등 다양하고 공정한 심사기준에 의해 최종 지원 작품을 선정했다.

제작지원 분야 중 우수 창작프로그램 지원은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다양화로 OSMU가 가능한 콘텐츠에 대해 총 10억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현재 1차 서류심사를 마쳤으며 이후 업체 설명회와 종합평가를 통해 이달 중으로 최종 지원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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