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 4월 1일 개최

제12회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 4월 1일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03.31 2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년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 10% 점유(3월 24일 정부가 발표한 미래성장동력, 산업엔진 종합실천계획 목표)로 이끌 국내 최대, 아시아 3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12회째로 총 26개국, 300개 사가 참여하며, 비즈니스 컨퍼런스에는 2천 명, 전시장에는 2만 5천 명 정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일본에 이어 아시아 3번째 규모로 대한민국 대표 신재생에너지 행사로 성장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 등 4개 주요 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전시회다.

비즈니스 컨퍼런스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수력, 석탄가스화, 자원지도, 태양열발전, 기후변화, 공공정책 등 9개 분야 30여 세션에서 일본, 독일, 중국, 덴마크 등 국내외 총 10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하여 신기술과 시장 현황을 소개한다.

특히, 에너지 관련 4대 기관(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원장들이 직접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리더스 포럼을 개최하여 신재생 에너지 육성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독일 슈미드, 카코뉴에너지, 중국 JA 솔라 등 해외 유수 기업 참가’

태양광 PCB(회로기판) 생산 세계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 슈미드와 한국기업인 S-테크가 세계시장 공동 개척을 위해 공동으로 참가하며, 이는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모범 사례로 보인다.

인버터 세계시장 점유율 3위 업체인 카코 뉴에너지가 인버터, ESS 저장장치 신제품을 선보이고, 중국 태양광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나스닥 상장사인 JA solar, 스위스 멀티 콘택스, 네덜란드 DSM 등 해외업체가 25% 참여하고 있다.

첨단 기술을 선보일 국내 업체

국내에서 단일공장으로는 태양광 패널 최대 생산 능력(Capacity)을 보유하고 있는 솔라파크 코리아가 바이어와 참관객을 대상으로 자사의 공장을 산업시찰 투어에 포함하여 시행하고, 세계 최초 수상태양광 기술을 선보였던 LS산전이 태양전지모듈과 인버터 등을 전시한다.

아이솔라에너지는 어떠한 건물의 지붕 형태에도 설치 가능한 태양광 마운팅시스템(설치시스템)을 선보이고, JSPV는 한국, 호주, 중국, 카타르 등에서 활발한 국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최근에는 아산공장과 김천의 국내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한 첨단 제품을 선보인다.

최근에 선에디슨과 장기계약에 성공한 신성솔라에너지가 태양전지, 모듈, 시공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하여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빅 바이어 참가

20개 국(미국, 일본, 중국, 인도, 중동 등) 52개 사 61명의 바이어 참가하며,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을 올해 60GW로 추정하고 그 중 3/4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일본, 중국의 빅바이어가 참가한다. 또한 ADB 지원을 통해 태양광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총리실 참관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이어의 후속 업무를 위해 참가한다.

대통령 중동 순방 이후, 제2의 중동 붐을 에너지 신산업을 통해 이룰 기회로, 아랍에미리트 솔라기재재 판매사인 스미트테크니칼사의 잡파르 대표 등이 참여하며, 특히 이라크 바그다드 주정부와 의회의 카시브압둘자리야신 주정부 국장과 샤드사디르함단말살르테 주의원도 태양광 사업 개발을 위해 같이 참여한다.

신재생에너지 생활용품과 Start-up 기업의 만남

신재생에너지의 일상 보급 활성화를 위한 Start up GEE(Green Energy Expo) Market이 운영된다.

스타트업 기업들이 제작한 태양광 등을 활용한 생활용품들을 선보이며, 미국 대표적이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놀라디자인이 다이어리와 노트에 부착하여 2시간 반 만에 아이폰6를 완전 충전시킬 수 있는 클립형 충전기도 선보인다.

리더스 포럼, ADB 네트워킹 세션 등 다양한 컨퍼런스

비즈니스 컨퍼런스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수력, 석탄가스화, 자원지도, 태양열발전, 기후변화, 공공정책 등 9개 분야 30여 세션에서 일본, 독일, 중국, 덴마크 등 국내외 총 100여 명(해외 19명)의 연사가 참여하여 신기술과 시장 현황을 소개한다.

국내 최초로 에너지 관련 4대 기관장이 참여하여 신재생에너지 리더스 포럼을 개최한다. 신재생 에너지산업 현황과 육성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안남성 원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기우 원장, 에너지경제연구원 김현제 부원장,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노상양 소장이 직접 참여한다.

아시아 개발은행 국제포럼 개최

아시아개발은행, 세계풍력에너지협회와 한국풍력산업협회가 공동으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몽고, 아프가니스탄, 중국 등 아시아 6개국이 참가한다.

세계풍력에너지협회 Jean-Daniel Pitteloud 사무국장과 세계풍력에너지협회 손충렬 부회장, 한국풍력산업협회 이임택 회장이 연사로 참가한다. 주제는 ‘분산전원지역 내의 독립형 소형풍력발전시스템’으로, 이 포럼에는 100명 정도 참가할 예정이다.

수력발전, 석탄가스화, 태양열발전, 신재생에너지 자원지도 등의 프로그램도 지멘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등 주요 기업과 연구소, 관계기관에서 참여해 올해 비즈니스 트렌드와 기업의 대응전략에 꼭 필요한 정보를 공유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