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영상콘텐츠 대상 ‘Busan is the Best City’

디지털 영상콘텐츠 대상 ‘Busan is the Best City’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12.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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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주최한 제8회 디지털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동서대 디지털 방송과(김승태 등)의 ‘Busan is the Best City’가 대상<사진>을, 윤규돈(부산 영도구)씨의 ‘아름다운 해양도시를 넘어 행복도시로’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부산시(미디어 센터)는 최근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어 응모작 56편을 심사하여 입상작 8편과 가작 20편을 선정하였다. 우수작은 송희규 등(동서대 디지털 방송과)의 ‘부산에서 세계를 엿보다’, 유현아 등(경기 하남 한국애니메이션고교)의 ‘Feeling Dynamic Busan' 등 2편이 차지했다.

장려는 안태진(동의대 영상정보공학과)의 ‘다이내믹 부산 빛으로 물들여라’, 김병호 등(화승그룹 홍보실)의 ‘부산의 길은 세계의 길이다’, 박지민 등(동아대 신문방송학과)의 ‘지하철 르네상스’, 장혜경(경남 마산시)의 ‘부산의 오늘, 그리고 미래’ 등 4편이 뽑혔다.

대상 수상작 ‘Busan is the Best City’는 부산이 갖고 있는 ‘세계최고’의 경쟁력 요소를 다양한 감정으로 표현하여 부산의 다이내믹한 하루를 생동감 있게 보여준 수작으로 부산의 감정을 Active, Change, Romantic 등 3가지 테마로 표현, 부산의 ‘Best’를 알차게 강조하였다.

한편 심사위원 권중문 교수(부산 경상대, 방송영상학)는 “공모전 주제에 알맞은 기획을 작품성, 기술성, 전체 구성 측면에서 특출하게 그려냈다”고 평가했고 구본근 교수(영산대, 영화영상학) 역시 “부산의 감정을 깨끗한 영상미로 잘 표현했으며, 작품구성도 독창적”이라고 호평하였다.

또한 최우수작은 부산의 세계 경쟁력을 글로벌 도시, 문화 도시, 환경 도시, 꿈을 현실로 만드는 도시 등 4개 테마로 접근한 작품으로 부산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영상적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 차용범 미디어 센터장은 “응모작 대다수가 역동적인 부산의 모습과 활기찬 부산사람의 일상을 열정적으로 묘사한 창작 영상물”이라며, “응모작품 수에서 지난해의 2배로 늘어났고 작품수준 역시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은 점은 참 반갑다”고 평가했다.

부산시는 부산·부산사람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모습을 영상물로 제작, 인터넷방송 ‘바다TV’에 소개하며, 영상콘텐츠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영상산업도시 부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연 1회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부산은 오늘도 세계로 뛴다’. 입상 및 응모작은 ‘바다TV’에서 볼 수 있다.

대상작에는 부산광역시장 표창과 상금 200만원, 최우수·우수작엔 시장 표창과 상금 각 100만원과 50만원, 장려상에는 상금 30만원을 수여하며 다음 공모전은 2010년 7월경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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