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VS 충무로 찰떡 콤비 스크린 대결! '7번째 아들','조선 명탐정 2'

헐리우드 VS 충무로 찰떡 콤비 스크린 대결! '7번째 아들','조선 명탐정 2'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5.02.16 2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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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와 충무로는 지금 男男 배우의 환상적인 찰떡 호흡이 대세!

'7번째 아들' 제프 브리지스 & 벤 반스 VS
'조선 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김명민 & 오달수

2015년 대한민국 2월 극장가는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男男배우 조합의 영화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7번째 아들> 속 제프 브리지스와 벤 반스, 충무로의 돌아온 코믹 사극 <조선 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의 김명민과 오달수가 극중 환상적인 호흡으로 보는 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먼저, ‘관객들을 홀릴 만큼 멋진 시각적 쾌감, 판타지로서 손색없는 이야기’,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상상의 괴물들이 살고 있는 ‘판타지 파크’에 온 듯한 비주얼적 재미’ 등 언론뿐만 아니라 관객들의 잇따른 호평까지 이어지고 있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7번째 아들>이 헐리우드의 대표로 나선다. 영화 <7번째 아들>은 초자연적인 힘을 가지고 태어나 온갖 악령들을 물리치는 존재, ‘7번째 아들의 7번째 아들’로 불리는 기사단의 리더 ‘그레고리’(제프 브리지스)가 동료들을 모두 잃고 마지막 남은 유일한 희망 ‘톰’(벤 반스)을 자신의 제자로 훈련시켜, 대마녀 ‘멀킨’(줄리안 무어)의 군단으로부터 세상을 지켜내는 여정을 그린 작품.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인간 세상을 지켜야 할 운명을 타고난 ‘7번째 아들의 7번째 아들’로 불리는 기사단의 리더 ‘그레고리’와 마지막 ‘7번째 아들의 7번째 아들’로 세상을 구할 운명을 갖고 태어나 그의 제자가 된 ‘톰’은 절대 악 ‘멀킨’의 군단에 맞서 완벽한 호흡으로 함께 싸워 나간다. 초반에는 아직 기사로서 미숙한 실력을 가진 ‘톰’과 이를 못마땅해하며 그를 혹독하고 강하게 밀어 부치는 ‘그레고리’의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이 헤쳐나가야 할 여정이 녹록지 않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점차 자신에게 내재되어 있는 초자연적 능력을 발견해나가며 완연한 기사가 되어 ‘그레고리’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가는 ‘톰’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뿌듯하게 만든다. 또한, ‘멀킨’ 군단의 성지 펜들산에서 힘을 합쳐 ‘멀킨’과 악의 세력을 무찌르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통쾌한 쾌감까지 선사한다.                              

한편, 충무로의 대표로는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 <조선 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 있다. 머리는 비상하지만 허당끼 넘치는 김민과 재력, 잠입술 등을 이용하여 ‘김민’의 완벽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서필’은 실과 바늘처럼 최고의 조합을 이룬다. 때로는 아옹다옹 다투기도 하지만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며 완벽한 파트너쉽을 자랑하는 두 사람, 전편보다 더욱 막강해진 호흡으로 영화에 유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처럼 2월 극장가를 찾아오는 男男 커플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운데,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는 물론 풍부한 볼거리로 시각적인 쾌감을 선사하는 헐리우드 대표 판타지 블록버스터 <7번째 아들>은 2월 11일 IMAX 3D로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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