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2기 ‘마스터’ 선임

삼성전자, 제2기 ‘마스터’ 선임

  • 임종태 기자
  • 승인 2009.12.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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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제2기 ‘마스터’로 연구개발 및 기술 분야의 전문가 7명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스터’는 해당 분야의 최고 연구개발·기술 전문가로 ‘마스터’로 선임되면 조직관리에 대한 부담없이 중장기적인 연구개발 활동만을 전담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제2기 ‘마스터’로
△ 양산 계측 분야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계측분야 25년 경력의 최고전문가 이상길 마스터,
△ CIS(CMOS Image Sensor) 등 이미지 제품 반도체 회로 설계 및 차세대 알고리즘(Algorithm) 분야 최고전문가 김태찬 마스터,
△ 미세 공정 제품개발에 필수적인 정전기 방전(ESD; Electro Static Discharge) 솔루션 분야 최고전문가 김한구 마스터,
△ DRAM 개발 속도 단축 및 신뢰성 향상을 이끈 DRAM 캐패시터(Capacitor)기술 최고전문가 유차영 마스터,
△ 액정기술, 구동기술, 공정기술 등 TFT-LCD 전반에 걸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전문가 송준호 마스터,
△ 나노 물질의 원자 단위 분석과 물리적 현상 규명의 최고 전문가 박경수 마스터,
△ 탄소나노튜브(CNT; Carbon Nano Tube)를 이용한 디스플레이 제품의 나노 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 진용완 마스터를 선임했다.

‘마스터’제도에 따라 연구개발·기술 분야의 수석연구원들은 임원으로 성장하는 ‘관리자 트랙’과 ‘마스터’로 성장하는 ‘전문가 트랙’ 중 본인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하나의 트랙을 선택하게 되며, ‘전문가 트랙’을 선택한 연구원들 중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한 연구원들이 기술심사를 통해 ‘마스터’로 선발된다.

이날 선발된 ‘마스터’들에게는 임금, 차량, 출장지원, 사무환경 등 제반 처우 측면에서 임원급에 준하는 특전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연구개발 및 기술전문가들이 연구개발·기술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여 원천기술 개발 및 전략사업의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스터’제도를 도입하고 제1기 마스터 7명을 선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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