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다운로드로 당당하고 매너있게 영화를 즐기자는 취지의 '굿 다운로더 캠페인'(주최: 영화진흥위원회, 불법복제 방지를 위한 영화인협의회ㅣ주관: 굿 다운로더 캠페인 본부, 한국영상산업협회)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굿 다운로더’가 되기로 약속한 서명자 수가 캠페인 시작 2달 만에 10만 명을 넘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참여 페이지 & 인터랙티브형 터치스크린 옥외 홍보물 통해
‘굿 다운로더’ 서약자 수 10만명 돌파!
창작자의 땀과 노력을 인정하고 보호하기 위해, 합법적인 온라인 공간에서 적정한 대가를 지불하고 창작물을 다운로드 받는 사람을 의미하는 ‘굿 다운로더’. 매너있는 다운로드 문화를 즐기는 ‘굿 다운로더’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저작물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한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하겠다, 웹하드나 P2P 사이트에서 불법 업로드를 하지 않겠다, 개봉 중인 영화는 극장에서 관람하겠다는 3가지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
현재 ‘불법 다운로드를 막자’는 차원을 넘어 네티즌들에게 굿 다운로더로서 ‘합법 다운로드를 권장’하도록 유도하는 ‘굿 다운로더 캠페인’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캠페인에 동참한 대중의 숫자가 10만 명을 돌파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배우와 감독 서포터즈 및 많은 영화 관계사들이 한 마음, 한 뜻을 모으고 있는 동시에 일반 대중들 역시 동감과 동참의 의사를 함께한다는 측면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디지털 미디어 시대, 캠페인도 인터랙티브!
‘굿 다운로더 캠페인’은 단순히 캠페인의 취지를 일방적으로 알리는 것이 아닌, 대중들과의 쌍방향적 홍보 광고물로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전국 주요 극장에 순회 이동 설치되고 있는 인터렉티브형 ‘터치 스크린’ 홍보물이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온라인에서도 네티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형 서약페이지를 오픈, 캠페인 참여를 활성화시킨 것.
대중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캠페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는 터치 스크린 홍보물은 참여자가 LCD 모니터 영상 속 스타들과 대화도 하고 직접 서로 손을 맞댐으로써 감성적 교류를 통해 굿 다운로더 캠페인에 참여할 것을 약속하게 되며, 이어 캠페인 심볼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위에 “I’m a Good Downloader!”라는 인증과 스타의 사인이 입혀진 후 스티커 사진 형태로 출력이 되는 프로세스를 거친다. 어떤 방식으로 영상이 구현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그린 매트를 배경으로 허공에 사인을 하고, 노래도 부르고 서약을 하는 등의 연기를 펼친 스타 서포터즈들 또한 부산 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된 옥외 홍보물을 보며 놀라움을 표하는 등 대중들과의 새로운 소통 창구에 대해 반가움을 표한 바 있다.
10월 9일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열렸던 ‘굿 다운로더’ 캠페인 선포식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번 홍보물은 코엑스 메가박스,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을 거쳐 현재 영등포 CGV, 수원 CGV와 왕십리 CGV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12월 3일(목)까지 26,921명의 참여를 기록했고, 1회에 2인 이상이 함께 프로세스에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5만명 이상이 터치스크린 홍보물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가늠할 수 있다. 현재 터치 스크린 홍보물이 설치된 극장의 관계자들은 “스티커 잉크와 포토용지가 턱없이 부족할 때가 많다. 지금껏 극장 내 전시물이 이렇게까지 인기를 끈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며 관객들의 참여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또한 포털 사이트 네이버 내에 마련된 캠페인 페이지와 서포터즈 Day 이벤트, 굿 다운로더 초청 개봉작 릴레이 시사회 이벤트 참여를 통해 12월 3일(목) 기준, 온라인 서약자는 81,639명을 기록, 전체 캠페인 서약자 수 108,560명을 넘어서는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렇듯, ‘굿 다운로더 캠페인’은 변화해가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 속에서, 캠페인의 취지도 알리고 스타와 대중들을 직접 연결해 참여의 재미를 안겨주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도 신선한 기획으로 주목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