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장태화, 드라마 '전설의 마녀' BGM으로 벌써? 'Strings of 장태화' 앨범 인기 급상승 중

기타리스트 장태화, 드라마 '전설의 마녀' BGM으로 벌써? 'Strings of 장태화' 앨범 인기 급상승 중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4.11.10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희귀 어쿠스틱 스트링 앨범 'Strings of 장태화' 발매 소식에 네티즌들 "귀 녹는 중"

기타리스트 장태화 '전설의 마녀' BGM으로 벌써? 'Strings of 장태화' 앨범 인기 급상승 중
국내 희귀 어쿠스틱 스트링 앨범 'Strings of 장태화' 발매 소식에 네티즌들 "귀 녹는 중"

탄탄한 내공을 지닌 기타리스트 장태화의 자신의 이름을 건 첫 번째 정규앨범 'Strings of 장태화'가 발매 된 후 인기가 급상승 중이다.

미디음악가, 영상 전문가로 먼저 이름을 알린 기타리스트 장태화가 지난 3일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어쿠스틱 스트링으로 이루어진 앨범 'Strings of 장태화'를 공개했다.

'Strings of 장태화'는 기타와 바이올린,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등 각각의 현들이 자유로우면서도 차분하게 서로 조화를 이루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앨범의 첫 곡부터 아름다운 바이올린의 선율과 어쿠스틱 기타의 맑고 아름다운 음색이 함께 어우러져서 마치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푸른 들판을 가로질러 소풍길에 나서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피아노, 베이스, 아코디언이 함께 한 곡들과, 어쿠스틱 기타만으로 들려주는 곡 등 한껏 듣는이들의 감성을 적시는 음원들이 담겨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Strings of 장태화'의 수록곡인 '숨, 쉬다(Breath And Rest)'가 BGM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 8일 방송된 KBS '인간의조건'에는 타이틀곡 '속삭임(The Whisper)'이 흘러나왔다. 장태화의 첫 번째 정규앨범이 공개된 후 멜론, 지니, 엠넷, 벅스, 네이버 뮤직 등 여러 음악사이트에서는 이번 앨범에 수록된 12곡 모두 인기가 급상승되고 있는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장태화의 오랜 친구이자 선배인 사진작가 신미식도 이번 앨범에 12장의 사진 작품을 아낌없이 내 놓았다. 앨범을 열면 마치 작은 갤러리처럼 곡마다 어울리는 사진들이 펼쳐진다.

장태화는 어려서부터 다져온 기타 실력으로 음악을 시작한 이후 미디 작곡가와 영상 전문가로 자신의 이름을 건 스튜디오를 운영 해 오고 있다. 대한민국 최대 컴퓨터 음악동아리 'vims'의 대표시삽을 4년 동안 연임했던 장태화는 그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교회와 음악동아리에서 직접 연주를 해보며 수많은 음악을 접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대한 탄탄한 내공을 가지게 됐으며 어쿠스틱 악기들의 앙상블에 무한한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고.

장태화는 "복잡한 빌딩 숲속에서 매일 '조금더, 빨리, 많이'를 외치며 살고 있는 자신과 또 주변 사람들에게 휴식을 선물해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음악 생활을 하는 동안 수 많은 음악 선후배들과 만나 이런 저런 조언들을 듣고 오랜 시간 작업한 끝에 'Strings of장태화'를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를 통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음악에 계속 도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허한 마음을 애잔한 선율로 위로하는 기타리스트 장태화는 서울과 부산에서 오는 12월 중 라이브 쇼케이스 공연을 기획중이다. 장태화의 첫 정규앨범 'Strings of장태화'는 온라인에서 지난 3일에 공개됐으며 6일 오프라인에도 발매가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