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도 도와준 명장면 탄생 비하인드 공개!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태풍도 도와준 명장면 탄생 비하인드 공개!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10.15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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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세 나오미 “하늘이 준 신비로운 순간이었다!”

관객들이 손꼽은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의 명장면은?
사람의 힘으로 빚어낼 수 없는 자연의 생명력을 스크린에 옮기다!

지난 10월 9일 개봉작 중 가장 적은 20여개 상영관에서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소문 열기 속에 꾸준한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의 압도적인 명장면들이 관객들 사이에서 꾸준히 회자되며 화제를 낳고 있다. 영화 속 압도적인 클라이맥스 명장면으로 꼽히는 바다 수영 장면, 자전거를 타고 해안 도로를 달리는 장면, 태풍이 휘몰아치는 장면 등이 바로 그것.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는 빚어낼 수 없는 자연의 거대한 생명력을 담아낸 장면들이다. 신비로운 아마미 섬을 뒤덮은 태풍, 거친 풍랑은 두 소년, 소녀의 내적 갈등을 극대화시키며, 관객으로 하여금 인물의 심리 변화를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도록 인도해준다.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의 촬영이 이루어진 2013년에는 유난히 아마미 섬에 태풍이 연달아 올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10월은 보통 태풍이 잘 오지 않는 시기인데, 마치 우리를 도와주기라도 하듯 우리가 원하는 장소에 태풍이 정확히 들이닥쳤다.”고 명장면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마치 하늘에서 준 선물처럼 신비로운 순간이었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바로 그 태풍과 함께 ‘쿄코’의 어머니가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은 수많은 관객들 사이에서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의 잊을 수 없는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개봉 2주차를 맞이한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는 씨네큐브 페이스북(facebook.com/cinecube)을 통해 총 3가지 컨셉의 깜짝 예매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그 첫 번째는 '감동 나눔 이벤트'로 전 지역 극장에서 상영 중인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의 관람 티켓을 페이스북에 댓글로 인증 후, 추천하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한정판 '마린 병 편지'를 선물한다. 두 번째는 '나홀로 관객 이벤트'로 씨네큐브에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를 혼자 보러 온 관객을 대상으로 판촉물 생수를 선착순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는 '주말 힐링 이벤트'로 10/18(토), 19(일) 주말 양일간 씨네큐브에서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를 관람하는 선착순 50명의 관객에게 한정판 '마린 병 편지'를 증정할 예정이다.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는 자연 그대로의 생명력이 살아 숨쉬는 신비로운 섬 아마미를 배경으로 두 소년, 소녀가 삶과 죽음의 과정을 겪어내며 인생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우리 모두가 지나온 첫 경험의 순간을 스크린에 새기며, ‘소년과 소녀’,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과 자연’이 하나되는 기적 같은 영화적 체험을 선사해줄 영화 <소년, 소녀 그리고 바다>는 따뜻한 호평 일색의 꾸준한 추천 열기 속에 전국 스크린을 통해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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