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 미술전문 포털사이트 ‘뮤:움 닷컴’ 오픈

국내유일 미술전문 포털사이트 ‘뮤:움 닷컴’ 오픈

  • 하준철 기자
  • 승인 2009.12.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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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소개, 작가프로필, 작품DB, 전시기획자 프로필의 연동서비스와 동서양미술사, 오늘의 미술 칼럼 등 교육메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면?’

잘 정리된 미술의 모든 것 ‘뮤:움닷컴’(www.mu-um.com)이 12월 문을 열었다. 뮤:움(mu:um)은 뮤지엄(Museum)에서 어원을 유래한 것으로, 기존의 뮤지엄의 역할이 단순한 전시개최였다면 점차 대중을 위한 교육, 미술인의 아카이브구축, 문화행사 개최 등 다양한 기능이 확대되어 가는 현상에서 착안하였다.

뮤:움닷컴의 박창원 대표는 “우리나라의 문화예술수준이 높아지면서 일반인들의 미술에 대한 수요급증에 따라 미술인만을 위한 정보를 주는 공간보다 일반대중 역시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정보사이트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미술인들과 관련된 DB를 효과적으로 축적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하며, “아티스트, 전시기획자, 일반 대중 뿐만 아니라 미술계 기자들까지 모든 미술인과 대중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전천후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포털사이트”라고 밝혔다.

뮤:움닷컴의 미술자료 시스템의 특징은 전시, 작품, 작가, 기획자 등에 대한 정보가 연동되어 있어 보다 편리하게 검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통합검색창을 제공하는 유일한 미술전문포털인 뮤:움사이트는 작가이름만 검색해도 전시정보와 미술사정보 작가프로필 등을 한꺼번에 보여준다.

또한 전시정보에서 작품을 더 자세히 보기를 원한다면 작품이미지를 누르면 작품정보페이지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고, 개별작품의 작품설명까지 확인할 수 있다. 작가의 프로필과 전시기획자 프로필 페이지도 함께 링크되어 있어 클릭 한번으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전시의 보도자료를 원한다면 전시 소개 하단에 첨부된 보도자료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주말에 미술관에 가고 싶은데, 이번 주말에 하는 전시가 뭐가 있을까? 뮤움닷컴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전시’ 기능을 이용하면 아주 쉽게 찾을 수 있다. 해당 날짜에 하는 전시만 나열해주는 친절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원하는 ‘미술관 가는길’을 클릭하면 친절하게 가는 길까지 알려준다. 또한 미리 전시를 보고 온 사람들이 써놓은 전시관람기까지 읽어본다면 공연평을 보고 예매할 공연을 고르듯, 좋은 전시를 고르는 일은 더욱 쉽다.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림 감상법’, ‘미술의 역사’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기 마련이다. 뮤:움닷컴은 전시정보 뿐 만 아니라, 예술에 대한 지적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동?서양 미술사를 아우르는 미술사 칼럼과, 유명 큐레이터가 명화를 쉽게 읽어주는 칼럼이 제공되고 있다. 미술정보에는 모두 스크랩기능이 있어, 관심있는 전시나 작품 작가를 다른 포털사이트의 까페나 개인 블로그로도 퍼갈 수 있다. 이런 서비스는 사용자가 예술작품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의 미술인(작가, 기획자 등)들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참여가 요구되며 이를 토대로 더 많은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뮤:움(www.mu-um.com)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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