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 스크린 대거 복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 스크린 대거 복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9.2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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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스크린 복귀한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 총출동!

김혜자부터 강혜정, 이레, 최민수, 이천희까지!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한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 총출동!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영화. 지난 6월 14일 첫 촬영 후 3개월 간 마치 실제 가족 같은 호흡을 선보인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제주도에서의 촬영을 마지막으로 그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마더>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김혜자는 소녀의 타깃이 되는 개 ‘월리’의 주인인 노부인으로 등장해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역시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강혜정은 처음으로 엄마 역할을 맡아 특유의 개성은 물론 성숙함까지 선보인다. <소원>으로 전국민을 울린 천재 어린이 배우 이레는 더욱 풍부한 감정연기로 놀라운 열연을 펼친다.

카리스마의 대명사 최민수는 이 영화로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영화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을 맡아 존재감을 과시할 것이다. 배우 이천희를 비롯해 이홍기, 이기영, 조은지, 김재화, 김원효, 샘 해밍턴 등 막강 배우진의 탄탄한 연기력과 이레와 함께 ‘개를 완벽하게 훔치려는’ 이지원, 홍은택 등 어린이 배우 3인방의 무공해 매력을 만날 수 있다.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였던 최민수는 “순수와 빛나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함께 창조한, 영화 시나리오보다 더 영화 같은 따뜻함이 녹아있었던 현장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동고동락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이레 역시 “촬영하며 정말 재미있었다.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현장을 떠날 생각하니 아쉽다”면서 훈훈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예상하게 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의 원작은 영미권 대표적인 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로 전 세계를 울리고 웃긴 베스트셀러로 무려 열네 개의 문학상, 협회 선정작, 각종 부문 노미네이트되었다. 국제독서협회 선정 2008년 지구촌 사회에서 주목할 만한 책, 전미 학부모 선정 패런츠 초이스 골드 어워드, 전미 도서관협회 선정 ALA 노터블 어워드 2007년 올해의 좋은 책, 메사추세스 북 어워드를 수상했다.

<거울 속으로>, <무서운 이야기2>를 통해 감각 있는 영상과 탁월한 연출을 선보인 김성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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