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우의 첫 싱글앨범 [Sad romance] 발매

관우의 첫 싱글앨범 [Sad romance] 발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4.08.0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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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우의 첫 싱글앨범 [Sad romance] 발매

"두 눈이 땅 위에 물을 주면 꽃이되 피어나 기억에서 못다했던 사랑을 이어가" 메마른 맘속에 피어난 '눈물꽃', 달빛아래 홀로 서서 떠난 사람에게 띄워 보내는 한 장의 편지 '달빛의 노래' 총 2곡이 수록된 관우의 첫 싱글앨범 [Sad romance] 이고밤의 관우가 일인 레이블 "플래티넘 뮤직"으로 독립하여 뮤지션으로의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는다.

관우는 힙합듀오 이고밤의 멤버로써 2013년1월 뮤직뱅크를 통해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치뤘다. 데뷔 전부터 5년 여간의 연습생생활, 1년간의 언더공연, 전국을 다니며 다수의 대학축제 무대에 올랐고 작은 지하공연장에서 시작해 만 명이 넘는 관객이 모인 드림콘서트까지 힙합공연, 공중파와 케이블 방송을 오가며 매니아, 대중, 방송관계자들에게 그 가능성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2012년부터 피쳐링을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딛고 2013년 두장의 싱글앨범 발표와 힙합 컴필레이션 앨범, 여러 뮤지션들의 앨범과 콘서트에 참여하며 뮤지션으로써의 입지를 다져나갔고, 2014년 현재 싱글앨범을 필두로 힙합앨범, 뉴에이지, 시부야케이 스타일의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계절에 어울리는 테마별로 앨범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1번트랙 '눈물꽃'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빠른 리듬,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앙상블을 이루며 한편의 영화를 연상케하는 서정적이면서도 격정적인 곡이다. 곡 초반에 절제된듯 담담하게 얘기를풀어내다가 후반부에 고조되는 감정들이 곡에 녹여낸 감정과 감성을 극대화 시킨다. 전작인 "D-DAY"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DMC가 또 한번 보컬로 참여했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한층 더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2번 트랙 '달빛의 노래'는 어릴적부터 피아노를 전공했던 JL과 이고밤의 관우가 의기투합해 작업한 곡이며 ‘MC스나이퍼’와 ‘일리닛’의 정규앨범에 참여했던 실력파 보컬 혜미가 참여해 한층 더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피아노와 스트링의 선율이 어우러지는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느낌에 투박한 힙합리듬, 시적인 가사가 가미되어 듣는 이로 하여금 감성을 이끌어 낼 것이다. 이 곡에서 혜미는 곡의 멜로디 메이킹과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적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 앨범에서 관우는 본인의 앨범에 총 프로듀서를 맡았고 랩 뿐만아니라 작사, 작곡, 편곡, 믹싱까지 전부 도맡으며 2년여 동안 쉬지 않고 활동을 하면서도 밤낮으로 60여곡을 작업하며 준비했던 프로듀서로의 역량과 가능성을 보여줬다. 최종 마스터링은 소닉코리아에서 마쳐 앨범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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