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육 교직원 대상 흡연예방 교육 실시

울산시, 보육 교직원 대상 흡연예방 교육 실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7.0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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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는 7월 5일(토) 오후 1시 가족문화센터 A동 대강당에서 보육 교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육시설 안전교육과 연계한 ‘유아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최초 흡연 평균연령이 12.6세로 점차 하향화되고 있는 추세로, 보육 교직원에 대한 금연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인 금연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간접흡연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미래의 흡연자가 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교육은 물론, 흡연 교육을 받은 어린이가 부모, 조부모에게 금연전도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4월 17일 처음 실시, 총 3회에 걸쳐 529명의 보육 교직원에게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유아흡연교육의 필요성과 이론적 배경, 간접흡연 대처 방법 등을 다뤘다.

보육 교직원 이외에도 지난 6월 정인유치원(중구) 원생 90명을 비롯하여, 새울산유치원(중구), 태화초등학교병설유치원(중구), 은성유치원(중구), 수니유치원(남구) 등 총 5개 유치원 원생 327명이 흡연예방 교육을 받았다. 특히, 유치원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흡연 관련 동영상과 금연캠페인송 부르기 등으로 진행되어 반응이 좋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흡연 나이가 점차 어려지고 있어 미래의 꿈나무가 담배에 찌든 흡연자가 되지 않도록 조기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 시는 이 사업을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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