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윤호, 기상청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 영상에 재능 기부

개그맨 조윤호, 기상청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 영상에 재능 기부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6.25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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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의 폭염 일수(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는 18.5일로, 평년(10.1일)에 비해 8.4일이나 많았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2013년의 온열질환자와 사망자는 각각 1,195명, 14명에 이르며 매년 증가 추세이다.
- 온열질환자/사망자 수: 2011년(443명/6명), 2012년(984명/15명), 2013년(1,195명/14명)

이러한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상청(청장 고윤화)이 제작한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 영상에 개그맨 조윤호 씨가 재능 기부 형태로 참여하여 화제다.

기상청과 보라매공원 등에서 촬영한 본 캠페인 영상은 폭염 특보의 종류, 기상정보 확인법, 폭염시 행동요령 등을 담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기상청 페이스북, 유튜브, TV, 전광판 등을 통해 6월 25일(수)부터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조윤호 씨는 2007년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깐죽거리 잔혹사’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조윤호 씨는 “기상청의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에 참여해 올여름 국민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밝히며 “폭염 피해가 ‘끝’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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