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 주말 연휴 기간 동안 F1카트경기장을 찾은 가족단위 이용객이 3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가량 늘어나는 등 F1경주장이 주민의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영암 F1카트경기장은 지난 2012년 9월 개장 이후 20개월 동안 7만여 명이 찾아 모터스포츠를 체험하는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반인들이 F1 경주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레저스포츠 공간으로, 모터스포츠가 체험형 스포츠로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F1경주장은 지난 4차례 F1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및 전남을 새롭게 알리는 역할을 했으며, 특히 연간 250일 이상 활용돼 국내 모터스포츠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경주장을 중심으로 한 카트장, 오토캠핑장, 생활야구장 등 다양한 레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산책로, 자전거 도로와 트래킹 코스를 갖춘 녹지 공간도 조성해 일반인도 경주장을 상시 방문해 휴식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레포츠문화를 이끌고 있다.
이 중 카트장 이용 요금은 1인승 기준 주중 1만 원, 주말 1만 2천 원으로 F1경주장 해피패밀리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3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저작권자 © 이슈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