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영화관’은 어르신들의 급증하는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 서울시가 실시한 노인욕구 조사에서 어르신의 문화 활동에 대한 욕구가 건강 활동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도 영화에 대한 욕구가 가장 높았다.
이에 어르신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어르신 전용 실버영화관을 지난 1월21일 개관하였고, 어르신들의 호응도 좋아 누적 관람객수가 5만명을 돌파하였다.
‘실버영화관’은 시내 중심가인 종로 낙원상가 4층에 위치하여 지리적 접근성이 좋아서 서울시거주 노인은 물론, 천안, 안성, 수원 등 수도권 어르신도 즐겨찾는 실버명소가 되어가고 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욕구를 최대한 반영한 내실 있는 영화관 운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더불어 실버공연장·실버갤러리와 같은 노인 문화 공간을 확충하는 등 종로를 근간으로 하는 신노인 문화 시책을 준비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이슈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