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농가솜씨로 만든 ‘웰빙발효식품’ 특별전시 열어

농촌진흥청, 농가솜씨로 만든 ‘웰빙발효식품’ 특별전시 열어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4.2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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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부터 장아찌, 발효음료에 이르기까지 맛과 영양이 가득한 농가에서 만든 참살이(웰빙)발효식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은 시군 농가형 발효식품사업장 60여 곳에서 직접 제조한 ‘농가솜씨 웰빙발효식품 특별 전시회’를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농업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농가형 발효식품사업장은 농촌진흥청에서 연구개발한 신기술을 보급, 지원 받은 곳으로 기술이전 사업체 및 현장실증 농가가 포함돼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농가에서 생산되는 대표 식품인 장류(고추장, 된장, 간장, 청국장)를 비롯해 장아찌, 각종 발효음료 등 발효식품이 전시된다.

율무고추장, 어육간장, 가루된장, 감귤오색식초 등 식초, 음료, 장류 120여 점을 비롯해 토마토장아찌, 멜론장아찌, 미나리잼 등 발효환, 발효차, 장아찌 80여 점의 독특한 발효식품을 볼 수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연구개발한 농가형 웰빙양조식초, 메밀속성장, 김치레인보우소스 등 농식품 신기술 5종에 대해 별도 전시물 및 실물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 김은미 팀장은 “참살이가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안전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라며 “이번 전시회가 농가 생산 식품가공품이 소비자에게 잘 알려져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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