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락 심포니, 5월 4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려

클래식, 락 심포니, 5월 4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려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4.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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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락 심포니, 5월 4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려

지난해 9월, 클래식과 락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기상천외한 만남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클래식 & 락 심포니가 오는 5월 4일 오후 5시, 예술의 전당에서 두 번째 막을 올린다.

클래식 & 락 심포니는 지난해 9월 처음 선보여 대중의 관심을 받았으며, 기준이 상당히 까다로워 아무나 설 수 없는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인 예술의 전당에 대중 스타인 신해철이 무대에 올라 업계에 반향을 일으킨 공연이다.

두 번째가 될 이번 공연에는 첫 회에 올랐던 그룹 넥스트의 키보디스트 ‘지현수’와 그룹 피노키오의 메인보컬이자 국가대표 OST, 뮤지컬배우로 활동하는 ‘허규’가 각각 자작곡과 노래로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락심포니 무대를 꾸미며, 2부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1부 전통 클래식 무대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 예술감독, 필하모니안즈서울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동중인 서희태, 명쾌한 해설로 정평이 나 있는 음악평론가이자 해설가 조용상 교수, 프랑스파리에꼴노르말 교수이자 세계적인 플루티스트인 김미희, 미모의 천재 하피스트 박수원, 탄탄한 실력의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본 공연을 기획한 음악 감독 박태환은 “이번 공연은 전통 클래식에만 한정되어있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클래식과 함께 화합시키면서 관객들에게 클래식의 다양한 면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관객들과의 교감을 통해 음악의 수준을 한 층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식 & 락 심포니는 이번 2회를 시작으로 티앤비엔터테인먼트의 정규 시리즈 공연이자 대표 공연으로 매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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