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가족여성플라자 개관

과천시 가족여성플라자 개관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4.0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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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가족여성플라자 개관

과천시에 여성들과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는 ‘과천시 가족여성플라자’가 문을 열었다.

과천시 여성과 가족들을 위한 새로운 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이는 가족여성플라자의 개관식에는 여인국 과천시장 내외와 황순식 과천시의회 의장, 서형원 의원, 배수민 도의원, 강규형 노인회장, 오현숙 경기도 여성가족과장, 과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단, 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 신은희 원장, 유아교육 포털사이트 키드키즈의 이희주 대표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개관한 가족여성플라자는 과거 과천 부림파출소가 위치해 있던 자리로 580㎡ 부지에 연면적 2,185㎡,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공사비 57억여원을 들여 완공되었다.

건물 1층과 2층에는 과천시 부림동 주민센터 지하에 있던 ‘시립 부림어린이집’이 이전해 자리를 잡았으며, 3층에는 시간제 보육시설과 함께 아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부림아이러브맘카페’가 꾸며졌다.

4층에는 과천지역 여성의 능력개발과 복지증진을 담당할 ‘과천시 여성비전센터’와 과천시 영유아보육의 미래를 책임질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위치함으로써, 금번에 개관한 가족여성플라자가 단순한 보육기관 혹은 여성직업개발기관이 아닌 과천시 여성, 가족을 위한 종합적인 가족지원기관으로서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여인국 과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가족여성플라자가 개관함으로서 과천시에 거주하는 아동과 여성 그리고 가족들의 문제를 심도있게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가족여성플라자가 단순한 시설로서 끝나지 않고 과천시에 거주하는 가족들, 여성들,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과천시민 모두의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순식 과천시의회 의장도 “가족여성플라자가 과천시의 멋진 여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센터로, 모든 과천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을 맡게 된 안양보육교사교육원 이창수 원장은 “과천시보육정보센터가 아닌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로 개관을 하게 됨으로서 한층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기관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가족여성플라자가 과천지역 가족 모두가 쉽게 다가올 수 있는 공간, 그리고 그 속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보육관련 교육기관 대표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중앙사이버평생교육원 신은희 원장은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를 배출하는 교육원을 운영하다보니 이번 가족여성플라자와 같은 시설이 개관되는 것에 큰 관심을 갖게 된다”며 “현재 운영 중인 교육원에서 배출된 학생들의 취업까지도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과천시 가족여성플라자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향후 가족여성플라자는 과천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과천시 거주 가족들이 안고 있는 고민을 해결하고, 꿈을 현실화시켜 가기 위한 요람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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