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등축제행사위원회, 석가탄신일 맞아 연등축제 진행

수원연등축제행사위원회, 석가탄신일 맞아 연등축제 진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4.0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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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등축제행사위원회,
석가탄신일 맞아 연등축제 진행

수원연등축제행사위원회(수원시불교연합회 회장: 성관스님)가 불기2558(201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연등축제를 개최한다.

연등축제를 위한 장엄등 점등식이 4월 9일(수) 저녁 7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수원시불교연합회(회장: 성관스님) 주최로 개최될 예정이며, 5월 6일(화) 부처님오신날까지 불을 밝히게 된다.

점등식은 불기 2558년 봉축표어 ‘나누고 함께하면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4월 19일(토) 화성행궁에서는 연등축제 행사가 개최된다. 오전 10시부터는 전통불교문양그리기, 전통한지등만들기 등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마당이 벌어질 예정이며, 정오부터는 공연마당, 오후 5시부터는 봉축봉요식 행사를 봉행한다.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봉축문화제에는 인기 락밴드 ‘장미여관’이 출연하여 분위기를 한껏 뜨겁게 달궈줄 전망이다.

오후 7시 30분에는 연등행렬 행사가 시작되어 1만여 개의 연등이 수원 화성행궁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가지각색의 형태와 색채를 뽐내는 웅장한 연등행렬은 진정 축제 참가자와 관람자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등축제행사위원회 관계자는 “연등회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로서 신라시대로부터 1300여년을 이어온 축제로 고려시대 연등회, 조선시대 관등놀이의 역사를 이어가는 전통 민속 축제로서, 천년의 역사를 이어 세상과 마음을 밝히는 연등축제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석가탑
경주 토함산 불국사 삼층석탑은 신라의 삼층석탑으로 원래 이름은 석가여래상주설법탑(釋迦如來常住設法塔)이며 줄여서 석가탑(釋迦塔)이라고도 합니다. 아사달과 아사녀의 전설에서 비롯된 무영탑(無影塔)이란 별칭을 가지고 있다.

8세기 중엽 신라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불국사를 건립했을 때 세워졌으며 2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린 전형적인 신라 석탑으로, 높이는 10.6m이다. 엄격한 조화와 균형의 미를 갖춘 통일신라 석탑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다. 1966년 도굴범에 의해 훼손된 석탑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無垢淨光大陀羅尼經)>을 비롯한 다수의 사리장엄(국보 제126호)이 발견된 바 있다. 불국사 대웅전 앞뜰에 다보탑과 나란히 서 있으며, 대한민국 국보 제21호로 지정되어 있다.

석가탑 등(燈)은 한지 위에 채색하는 한국의 전통적인 등 제작 기법에 따라 실물의 150% 크기로 제작 하였다.

제작: 전영일 공방
높이: 18m(좌대 2m)
재료: 한지, 천, 금속재(스틸/스테인리스 스틸), 채색재료, 전기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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