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낙오 인어공주' 김주혁, 급이 다른 망가짐! 대박 웃음 선사!

'1박 2일' '낙오 인어공주' 김주혁, 급이 다른 망가짐! 대박 웃음 선사!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4.04.07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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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칼퇴 못 한 인어공주 등극! 지나가던 시민들 대폭소!

'1박 2일' '낙오 인어공주' 김주혁, 급이 다른 망가짐! 대박 웃음 선사!
김주혁, 칼퇴 못 한 인어공주 등극! 지나가던 시민들 대폭소!

▲ 사진제공=‘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1박 2일’ 김주혁이 급이 다른 망가짐으로 ‘낙오 인어공주’에 등극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낮은 목소리로 웅얼거리며 자조 섞인 말들을 털어내는 그의 살신성인 자세에 시청자들은 배꼽을 잡고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봄꽃 기차여행’ 마무리와 함께 경기 풍도로 떠난 ‘모 아니면 도’ 여행 첫 번째 편이 펼쳐진 가운데, 김주혁이 두 편의 여행을 종횡무진하며 큰 웃음을 안겨 눈길을 끌었다.

우선 시즌3 론칭 후 처음으로 펼쳐진 퇴근 복불복에서 김주혁은 맏형의 남다른 품격을 과시하며 웃음의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닭요리 올림픽’에서 요리 블로거 정준영과 팀을 이뤘지만 꼴등을 기록했던 김주혁의 불운이 퇴근 복불복에도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던 것.

강아지 칸토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사람이 첫 퇴근을 할 수 있었던 가운데, 김주혁이 김종민과 자리를 바꿨는데 바꾼 자리의 김종민에게 칸토스가 달려가 첫 퇴근자로 결정됐다. 이에 망연자실하는 모습을 보인 김주혁은 이후에도 쓰레기통 농구에 열을 올리며 차태현과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이마저도 실패했고, 결국 김준호에게 인기투표까지 밀려 퇴근 미션 낙오의 길을 걷게 됐다.

꼴찌로 부산 해운대에 도착한 김주혁은 이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낙오되길 잘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 제작진이 준비한 미션을 받아들곤 황망한 표정을 지어 배꼽을 잡게 했다. 시민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즐거워하던 그는 결국 인어공주 의상을 입게 되자 “가시면 됩니다.. 저 이거 입어야 돼요..”라며 시민들에게 한탄을 했고, 결국 인간방벽에 둘러 쌓여 인어공주로 변신하는 굴욕을 당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는 최고의 포즈로 시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함께 “1박 2일~”을 외치기도.

이뿐 아니라 김주혁은 오직 멤버들끼리 떠나게 된 풍도 여행에서 체 기 때문에 얼굴이 하얗게 질린 상태로 등장해 다시 한 번 폭소탄을 터트렸다. 김주혁은 “상태가 안 좋아”라면서도 아픈 기색을 감추려고 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더니, 이내 등을 두드려주기 위해 나타난 스태프의 손길에 “아으아으아으~라며 아파요.. 체한 것보다 더 아프게 해서 잊게 하는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김주혁의 희생으로 멤버들이 운명공동체 의리 조약서에 ‘피 지장’까지 찍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김주혁은 “우리는 하나!”를 외치며 그 누구보다 해맑은 모습을 보여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김포스가 될 줄 알았는데 정말 예상을 뛰어넘는 구탱이형~”, “예능 초보인으로 배워가는 모습 보여주겠다더니 언행일치다~ 멋지다~”, “진짜 김주혁은 망가짐의 급이 다르다~”, “나만 재밌는게 아녔어~ㅋㅋㅋ”, “김주혁 꾸밈이 없는 모습이 좋아 보였고 다시 예능으로 데뷔한 듯한 느낌이랄까? 파이팅!”, “요새 왜이리 재밌나 했더니 김주혁이 날라다니는구만~”, “김주혁 짱 짱 짱!! 센스 넘치더라ㅋㅋ”, “쉽지 않았을텐데 이렇게 다 내려놓고 촬영하는 것도 대단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대박 웃음을 줘서 정말 고마워요~” 등의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김주혁의 활약에 힘 입어 ‘1박 2일’은 일요 저녁 예능코너 6개 중 시청률 2위를 기록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1박 2일’은 전국 기준 1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새로운 친구와 새롭게 여행을 떠나는 설레는 순간과, 잃어버린 친구를 되찾은 듯한 기쁨을 보여주며 폭풍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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