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정 기조인 문화 융성의 시대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문화융성 정책, 문화가 있는 삶’의 핵심 사업이다.
시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등 국·공립, 사립 문화시설의 무료 관람, 관람료 할인, 야간 개방 및 문화 프로그램 제공 등을 확대 시행한다.
이에 포항시청 2층 로비에서 제35회 한시백일장 수상작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포항시립미술관과 포항시립대잠도서관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야간 개장하고,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저녁 6~8시에 상영하는 영화를 1인당 한편에 한해 5,000원에 볼 수 있다. 참여하는 곳은 관내 3개 영화관인 CGV 포항점, CGV 북포항점, 롯데시네마 포항점이다. 단, 3D·4D 상영관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권태흠 문화예술과장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문화를 즐기고 참여하는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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