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 TV시청 시간 및 선호 프로그램 설문조사 실시

초등학생 대상 TV시청 시간 및 선호 프로그램 설문조사 실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2.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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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대상 TV시청 시간 및 선호 프로그램 설문조사 실시

TV시청 교육은 어린 시절부터 매우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이다. 삼성출판사가 만든 초등 전과목 학습업체인 와이즈캠프는 2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2,221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의 하루 TV시청시간과 좋아하는 프로그램 종류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 1~2시간 TV시청과 예능프로그램을 좋아한다는 답변이 각각 1위로 나타났다.

- 초등학생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은 ‘예능’

설문응답자 숫자를 보면 TV시청시간의 경우 1~2시간이 815명, 1시간 미만이 693명, 2~3시간이 300명, 5시간 이상이 273명, 3~4시간이 140명 순으로 나왔다. 1시간 미만 및 1~2시간 시청한다는 초등학생이 1,508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68%를 차지했다.

또한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종류로는 예능이 981명, 드라마가 623명, 만화가 437명, 개그가 300명, 교육방송이 36명 순으로 집계됐다.

학년별로 분석해 봤을 때 TV시청시간은 전체 학년의 답변이 고르게 나온 반면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저학년일수록 만화를, 고학년일수록 예능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화 응답자 중 1~3학년 평균은 27%, 4~6학년 평균은 16%이고 예능 응답자 중1~3학년 평균은 33%, 4~6학년 평균은 44%였다.

TV시청을 이용할 줄 아는 지혜로운 아이는 부모의 시청지도를 통해 길러진다고 할 수 있다. 부모가 먼저 자녀의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파악해서 함께 TV시청 계획을 세우고 TV시청 후 방영내용 중 배울 점과 따라 하면 안 될 부분에 대한 분별력을 키워줘야 한다. TV시청 후 대화를 통해 어떤 점들이 좋고 어떤 점들이 나쁜 것인지 내용을 되짚어 볼 때 자녀의 올바른 인성과 함께 상상력까지 키워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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