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부 관문인 북부정류장, 새롭게 변신

대구시 북부 관문인 북부정류장, 새롭게 변신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4.02.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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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2012년 5월 안전행정부‘생활형 지역공공디자인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사업비 6억 원(국비 3억 원, 지방비 3억 원)을 확보하여 우리시의 북부 관문인 북부정류장 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하고 2월 12일 시민들에게 개방하였다.

그동안 북부정류장 일원은 우범화 우려 등 열악한 환경이었으나, 진·출입도로 정비, 교통보행환경 개선, 쉼터공원 조성 등을 통해 쾌적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대변신을 하였다.

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진출입도로 정비 및 회차로 신설 등 교통보행환경 개선과 이용객 편의를 위한 쉼터공원 조성, 그리고 상하수도, 건물, 부스 등 노후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시행하였다.

시외버스, 시내버스, 일반차량이 복잡하게 진입하던 차로를 4차로로 정비하여 시외버스 진입 전용 1개 차로를 만들고, 반대방향으로 시내버스 진입로 2개 차로, 택시와 일반차량 1개 차로로 구분하여 교통체계를 개선하였다. 또한, 인도와 안전봉을 설치하여 보행자의 안전도 확보하였다.

대구시는 북부정류장 일원 정비사업과 병행하여 북부정류장∼만평네거리간 1.3km 구간에 대하여 사업비 5억 원을 투자하여 무질서하게 설치된 279개소의 조명 간판을 LED 간판으로 개체하는 사업을 2012년말 완료하여 경관 취약지인 북부 관문지역을 밝고 쾌적한 도시경관으로 조성한 바 있다.

북부정류장 일원 정비사업을 통해 도시경관의 획기적 개선은 물론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재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안철민 도시디자인총괄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북부정류장 일원에 대한 도시경관 개선과 쉼터가 조성되어 이용 주민의 편의는 물론, 인근 공단지역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쉼터 역할과 지역을 찾는 방문객·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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