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 직장인들, 뮤지컬 ‘김대리의 사내연애 필살기’ 참여

구로디지털단지 직장인들, 뮤지컬 ‘김대리의 사내연애 필살기’ 참여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2.0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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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공단과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미래예술문화센터와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이 주관하는 ‘김대리의 사내연애 필살기’가 12월 27일(금) 저녁 7시에 금천구 가산동 소재 가산문화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70년대 구로공단으로 유명한 서울디지털단지는 90년대 벤처 창업의 열풍으로 한국의 새로운 실리콘 벨리로 거듭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앞을 보며 정진한 디지털단지 내 근로자들은 예술과 문화의 불모지대인 구로를 바탕으로 본인들의 삶의 애환과 구로디지털 단지의 발전사항을 내용으로 하는 뮤지컬에 참여한다. 이들은 전문배우가 아닌 지난 11월 산업단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단지 내 근로자 가요제에서 입상한 직장인들로 구성됐다.

공연 총연출겸 기획을 맡은 한국미래예술문화센터의 장 베드로 대표는 “이번 뮤지컬은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서울디지털단지 내 새로운 문화의 창조라는 캐치 플레이드 아래 단지 내 아마추어 직장인들로 하여금 본인의 끼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뮤지컬을 기획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을 통해 단지 내 산업과 문화, 예술이 공존 하는 한국의 실리콘 벨리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철저히 서울디지털단지 내 직장인들의 출연으로 공연을 하며, 디지털단지 내 중소기업 CEO들로 구성된 G-벨리 CEO 합창단이 찬조 출연하여 본인들의 소속 직장인들의 뮤지컬 공연을 축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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