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음 힐링하는 ‘2013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진행

청소년 마음 힐링하는 ‘2013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진행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1.12 1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 마음 힐링하는 ‘2013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밝은미소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13년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가 지난 11월 8일~9일까지 1박2일간 여주 여강길에서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공식 청소년활동인증을 받아 청소년 활동 시 안전과 위생을 보장하며, 인위적인 자연의 아름다움이 아닌 자연의 미가 그대로 살아있는 듯한 소박한 여강길의 아름다움은 청소년들에게 감탄을 주기에 충분했다.

학교생활과 극도로 발달된 문명의 이기로 인해 느끼는 스트레스를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자연에 묻혀 보냈던 시간을 통해 해소하고, 또한 즐겁고 여유롭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공정여행에 대한 의미를 인지할 수 있고, 공정여행 속에서 행하게 되는 봉사활동이 어떻게 상대와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교육, 문화생태탐방로 여강길에 대한 소개와 팀워크를 발달시킬 수 있는 레크레이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한 여강길에 대해 좀 더 깊이를 더하기 위해 그룹활동으로 여강길의 핵심포인트를 각 그룹별로 연구하여 발표토록 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생태탐방로 청소년여행학교 프로그램은 청소년들과 외국인, 그리고 봉사자로 참석한 대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12월 6일~7일에는 하남 위례길을 걷는다. 선법사에서 출발하여 광주향교, 이성산성을 거쳐 동사지를 마지막으로 하는 3코스 위례역사길이다. 위례역사길은 이성산성을 중심으로 소중히 남겨진 대표적인 역사유적들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화려한 건물이나 유물은 찾아볼 수는 없으나, 남은 성곽 터를 보며 옛 백제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참석할 청소년들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