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제주관광공사 사장배 패러글라이딩대회 개최

2013 제주관광공사 사장배 패러글라이딩대회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1.0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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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특별한 패러글라이딩 비행이 제주의 창공을 가른다.

제주관광공사는 패러글라이딩 대회를 통한 항공레포츠 관광도시 명소화를 위한 기획의 일환으로, 오는 9(토)~10(일), 이틀간 제주시 구좌읍 다랑쉬오름(월랑봉)에서 ‘2013 제주관광공사 사장배 패러글라이딩대회’를 연다.

공사는 또한 이번 대회의 ‘프리뷰(preview)형식’으로, 대회 전날인 8일(금) 오전 10시 한림읍 금오름에서 제주도내 지체장애인 9명을 대상으로 제주의 가을하늘을 나는 ‘이카루스(Icarus)의 꿈’인 아름다운 비행을 실현한다.

명품 항공레포츠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2013 제주관광공사 사장배 패러글라이딩’ 대회

제주관광공사 주최, 제주특별자치도패러글라이딩연합회 주관으로 시행되는 2013 제주관광공사 사장배 패러글라이딩 대회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패러글라이딩 선수 150명 이상이 참여하는 정밀착륙경기로 시행된다.

이번 대회는 조종사부, 연습조종사부, 단체부로 구분, 제주의 천혜의 경관을 바탕으로, 대회가 이뤄진다.

이번 대회는 제주에서 최근 수년간 전국대회 규모의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유네스코 3관왕 및 세계7대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탕으로, 제주가 명품 항공레포츠 목적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주관광의 질적성장과 고부가가치화가 화두가 된 시대 흐름 속에서, 제주만의 차별화된 패러글라이딩을 통한 명품 항공레포츠 관광상품의 고급화로 향후 제주관광 진흥 및 제주의 대외 위상 제고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힐링과 체험이 관광의 핵심이슈로 자리잡은 시대 트렌드에서 제주의 수려한 경관과 자연을 바탕으로 한, 패러글라이딩 비행은 제주관광에서 느낄 수 있는 핵심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체장애인과 함께 하는 ‘이카루스(Icarus)의 꿈’ 비행

본 대회에 앞서 이뤄지는 ‘이카루스(Icarus)의 꿈’ 비행은 도내 지체장애인들에게 삶의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사회공헌 차원에서 기획,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패러글라이딩연합회가 공동 참여하는 이번 비행은 ‘레저스포츠의 메카’를 지향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의지를 더욱 강하게 실현하고, ‘Barrier Free 복지관광 제주 - 벽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주관광’을 완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비행을 위해,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패러글라이딩연합회의 협조 하에 체험비행 자격을 소지한 전문가 3명을 초청하였으며, 차량 진입이 가능하고 비양도와 한라산을 비롯한 제주의 대표적인 가을 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금오름을 선정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관광지임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한편, 향후에는 국내, 세계의 지체장애인을 초청, 제주의 아름다운 비경을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천혜 제주의 자연경관은 제주가 가진 핵심 관광콘텐츠며, 이를 활용한 항공레포츠는 경쟁력이 충분하다”며 “제주가 항공레포츠 목적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패러글라이딩대회를 매력있는 제주의 관광상품으로 키워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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