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남주나’ 오나라, 존재감 각인시키며 맹연기!

‘사랑해서 남주나’ 오나라, 존재감 각인시키며 맹연기!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3.10.07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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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노인정의 기막힌 장례식’에선 섬세한 표현연기로 극찬

‘사랑해서 남주나’ 오나라, 존재감 각인시키며 맹연기!
‘햇빛 노인정의 기막힌 장례식’에선 섬세한 표현연기로 극찬

▲ 사진출처_’사랑해서 남주나’ 캡쳐본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에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섬세한 표현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오나라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우 오나라가 맡은 김지영역은 병주(서동원 분)가 주식으로 알뜰하게 모은 돈을 날린 뒤 언니네 식당에서 카운터를 봐주며 돈을 번다. 생활력이 강해서 가만 앉아서 노는 건 못하는 성격이다.

시어머니가 두 분이라는 사실 자체가 부담스러워 하지만, 그 누구보다 두 분의 시어머니 사이에서 항상 경계하면서 자기가 한 작은 일에는 엄청 생색을 내는 타입이다. 6일 방송 분에선 며느리인 김지영(오나라 분)이 시어머니 홍순애(차화연 분)의 반찬가게를 찾아가 아양을 떨며 반찬 얻어내기에 성공하고 택시비까지 받아낸다. 또한 반찬을 들고 시아버지 송호섭(강석우 분)에게 찾아가 송호섭(강석우 분)과 불륜으로 새 살림을 차린 이연희(김나운 분)를 자신에게 쩔쩔매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두 분의 시어머니 사이에서 똑소리나게 행동하며, 배우 오나라가 존재감을 시청자에게 각인시켰다. 주식으로 돈을 잃어 절망한 남편(서동원 분)에겐 내조의 여왕, 시어머니 홍순애(차화연 분)에게 아양떨기, 새 시어머니 이연희(김나운 분)에겐 얄미운 밉상 등 다양한 표현연기를 보여주면서 맹연기로 극찬을 받고 있다.

또한, 배우 오나라는 약 7년 만에 부활한 MBC 단막극 첫 회인 ‘햇빛 노인정의 기막힌 장례식’에서 주인공인 백일섭의 며느리역할로 등장해 섬세한 표현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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