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의 가을 소풍, 용산공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온 가족의 가을 소풍, 용산공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10.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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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의 가을 소풍, 용산공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국토교통부는 다시 공휴일로 지정된 한글날을 맞이하여 10월 9일 서울 용산구 소재 국립중앙박물관 및 용산가족공원에서 “용산공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국가도시공원으로 조성되는 용산공원의 가치와 비전에 대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서,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용산공원 비전에 맞게, “공원에서의 온 가족 가을 소풍” 성격으로 기획되었다.

대회 장소인 국립중앙박물관 및 용산가족공원 역시, 1990년대 초에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부지에 조성된 곳이고, 앞으로 조성될 용산공원 부지(現 용산미군기지)와도 접해 있는 곳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천여 명의 초등학생 참가자들은 직접 느끼고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미래 용산공원에서 누릴 행복한 일상’을 보다 현실감 있게 도화지에 그릴 수 있고, 함께 나온 가족들도 청명한 가을햇살 아래에서 모처럼 오붓한 가을소풍을 만끽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접수는 9월 3부터 9월 30일까지 용산공원 홈페이지(www.park.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이루어졌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대회 당일에는 장난감 놀이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사전 접수하지 않은 초등학생들도 가족과 함께 다채로운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입상작은 미술전문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15일에 최종 발표되고, 대상에 국토교통부장관상장 및 상품권 등 총 62명에게 상장 및 상품이 수여된다.

우수작은 향후 용산공원 홈페이지, 국토부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민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용산공원은 생태중심공원으로 조성되며 현재 기존설계 중으로 2016년 용산미군기지 이전되면 2017년부터 공원조성이 시작되어 2027년 완공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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