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인천 보육인 콘서트 개최

2013년 인천 보육인 콘서트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9.27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는 9. 27일 송도글로벌대학 대강당에서 ‘2013년도 인천보육인 톡톡 콘서트’를 개최했다.

‘인천 보육인 톡톡 콘서트’는 인천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인천’을 위해 지난해 만4세 무상보육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데 이어, 금년부터 전연령, 전계층의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무상보육을 시행하는 첫해를 맞이하여, ‘(함께키움)시민과 함께하는 희망보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1만5천 보육인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자리로 인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서경희)가 주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시의회 의원, 인천지역 국회의원, 군수·구청장, 그리고 어린이집 원장, 교사, 보육담당공무원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육발전을 위해 애쓴 유공자 94명에 대해 시장표창(65명), 시의회 의장표창(20명), 인천어린이집연합회장 감사·공로패(9명)가 수여되었다.

시장표창은 20년간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며 보육발전에 기여한 김현숙 원장(주안남어린이집, 44세) 등 65명이 수상하였다.

시의회 의장상의 영예는 12년간 변함없이 돌봄의 현장에서 영유아의 곁을 지키며 사랑과 헌신으로 보육과정을 운영하여 보육발전에 기여한 한인숙 주임교사(진산초교어린이집, 36세) 등 20명에게 돌아갔다.

또한 어린이집의 표준보육과정 운영과 평가인증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군구 보육담당공원과 영유아의 균형 있는 영양공급을 위해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고 있는 조리사 등 9명에게 모든 어린이집 원장을 대신하여 인천어린이집연합회장이 감사패와 감사장를 전수하였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미래의 주역인 영유아를 보살펴온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를 격려하고, 영유아에 대한 초기투자의 중요성, 그리고 민선5기 3대 핵심사업(3-care)으로 추진하는 무상보육이 금년도 전계층, 전연령으로 확대시행하는 의미와 가치 등 인천의 보육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보육교사의 처우를 개선하여 좋은 근무여건 조성을 통해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육인들은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육교사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1만 5천여 보육인의 마음을 하나로 담아 결의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