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경상남도지사기 자연보호경진대회 개최

제16회 경상남도지사기 자연보호경진대회 개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9.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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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9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통영시 도남동에 위치한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자연보호연맹 경상남도협의회와 통영시협의회 주관으로 18개 시·군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공무원, 내빈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6회 도지사기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청정해역의 아름다운 항구도시이자 역사, 문화,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인 통영에서 자연보호헌장 선포 35주년을 기념하고 범도민 자연보호 참여 활성화와 340만 도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자연보호헌장 낭독, 그 동안의 활동상황에 대한 경과보고 등과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대회에는 지역별 자연보호협의회 2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와 자연정화활동을 통한 해안쓰레기 수거실적 등을 평가하여 우승팀에게는 도지사기를 수여하며, 전년도에는 창원시 마산협의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전영경 경남도 산림환경국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청정해역 남해안을 휩쓸고 간 적조를 비롯한 자연재해와 이상기후 현상은 앞으로도 더욱 더 심해질 것이며, 우리주변의 자연생태를 잘 보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그 피해는 우리 후손들에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하며 “자연보호협의회원들이 합심하여 우리 경남의 자연을 아끼고 보호하는 데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오랜 세월동안 우리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고 자연보호운동을 범도민 운동으로 승화 및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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