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악마 같은 선생님’ 캐릭터 비교! '악의교전' VS '고백'

영화 속 ‘악마 같은 선생님’ 캐릭터 비교! '악의교전' VS '고백'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8.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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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배경으로 악마 같은 교사가 등장하는 두 편의 일본영화

영화 속 ‘악마 같은 선생님’ 캐릭터 비교! '악의교전' VS '고백'

영화 속에 등장하는 악마 같은 선생님들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오는 8월29일 개봉하는 영화 <악의교전>에는 평소 학생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교사 하스미 세이지가 있다. 그는 교사의 귀감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모범적인 선생님으로 학생들의 신망이 두텁다. 하지만 그의 숨겨진 정체는 바로 악마의 본성을 가진 사이코패스. 왕따, 성희롱, 음행 등 문제 투성이의 학교에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하스미는 주저없이 살인을 반복해 나간다.

2010년 개봉한 영화 <고백>에서는 자신이 근무하는 중학교에서 어린 딸 ‘마나미’를 잃은 여교사 ‘유코’가 등장한다. ‘유코’는 봄방학을 앞둔 종업식 날, 학생들 앞에서 차분하고 단호한 목소리로 자신의 딸을 죽인 사람이 이 교실 안에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한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복수를 시작한다.

영화 <고백>이 자신의 복수를 위해 악마로 변해가는 여교사의 냉정한 복수를 보여준다면 <악의교전>의 사이코패스 교사는 복수가 아닌 악마의 본성으로 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대량 살상을 계획한다.
두 편 모두 학교를 배경으로 악마 같은 선생님이 등장하는 일본 학원 공포물이라는 것이 공통점이다. 그러나 <고백>과는 전혀 다른 악마적인 본성을 타고난 무서운 선생님의 이야기를 <악의교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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