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살 소녀가 바라본 어른들의 세상!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

여섯 살 소녀가 바라본 어른들의 세상!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8.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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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아역 오나타 에이프릴과 연기파 배우 줄리안 무어,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출연!

바람난 부모에 맞선 6살 딸의 독립선언

총 40개국에서 출품된 142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세계 청소년 영화의 최신 경향을 소개하는 제 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여섯 살 소녀 메이지가 바라본 어른들의 세계를 그린 영화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이 선정되어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2012년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영화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은 이혼한 아빠 빌(스티븐 쿠건)과 엄마 수잔나(줄리앤 무어)의 양육권 분쟁에 휘말려 이 집 저 집을 번갈아 오가며 생활하는 메이지(오나타 에이프릴)의 담담한 시선으로 어른들의 세상을 바라본다.

서로 메이지를 차지하기 위해 법적 분쟁까지 마다 않지만 정작 메이지의 행복은 안중에 없는 부모보다 오히려 그들의 새로운 애인들과 더 가깝게 지내며 마음을 나누게 된 메이지는 비로소 진정한 행복과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에브리바디 올라잇><클로이><눈먼 자들의 도시><디 아워스>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감성연기로 매력을 발산해온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줄리안 무어가 자유분방한 록스타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아워 이디엇 브라더><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박물관이 살아있다> 등 여러 독립영화와 코미디 영화에서 감초역할로 활발한 활동을 해온 배우 스티브 쿠건과 영화 <멜랑콜리아><제네레이션 킬>과 섹시한 뱀파이어 드라마로 인기를 모은 미국 드라마 시리즈 <트루 블러드>에 출연해 여심을 흔든 배우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등이 출연해 어른들의 세계를 현실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듯한 눈빛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인 아역배우 오나타 에이프릴은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로 2013년 14회 뉴포트비치 영화제 연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천재아역의 탄생을 알려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열리는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할 계기를 만들어줄 영화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은 2013년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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