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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가 많이 하는 일 1위, ‘자료수집과 분석’

기획자가 많이 하는 일 1위, ‘자료수집과 분석’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8.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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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인사총무·재무회계 등의 부서는 어느 회사에나 있고, 이들 직무로 취업하고 싶어 하는 취업준비생들도 많다. 반면 취업에 도움 되는 정보나 이들 직무의 주요업무에 대한 정보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각 업계 기획부서에서 기획자로 일하는 남녀 직장인 644명을 대상으로 <기획자의 주요 업무와 직장생활>에 대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콘텐츠기획(ON_29.0%) 상품기획(19.7%) 서비스기획(OFF_16.3%) 사업기획(12.3%) 행사기획(9.8%)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획’ 일을 하는 직장인들이 참여했다.

<기획자는 매일 기획서만 쓸까>

조사결과 기획자가 가장 많이 하는 일은 ‘자료수집과 분석’(44.7%)으로 나타났다. ‘기획서 작성’(28.6%)과 ‘아이디어 발상’(21.6%)은 그 다음으로 높았다. 온·오프라인으로 차고 넘치는 자료와 정보 속에 목적에 맞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선별하고 분석하는 일을 가장 많이 하는 것이다.

자료수집과 분석을 토대로 목표에 맞게 ‘기획’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조사에 참여한 기획자 대부분은 일 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때가 많다(80.4%, 매우 많다:27.3%+많다:53.1%)고 답했다. ‘매우 많다’고 답한 기획자도 27.3%로 10명중 3명 정도로 많았다.

그러면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기획자들의 노하우는 무엇일까?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말도 있다. 실제 모방에 그치지 않고 이를 더 나은 방향으로 재창조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기획자들이 많았다.

조사결과(복수선택) ‘성공사례 등을 찾아 벤치마킹을 한다(53.7%)는 답변이 절반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인터넷 검색(38.8%)을 하거나 관련자들이 모여 브레인스토밍을 한다(32.5%)는 답변이 높았다. 포스트잇을 활용해 생각나는 대로 아이디어들을 써놓고 이리저리 조합해본다(32.0%)거나 새로운 생각이 날 때까지 몇날 며칠이고 계속 생각한다(31.1%)는 답변도 있었다.

기획자 중 절반정도(46.3%)는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주로 방문하는 웹사이트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대부분(38.4%)은 국내 사이트이나, 일부(7.9%)는 해외사이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답했다.

‘기획자로 일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 조사한 결과(복수선택)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을 위한 ‘창조성’이 1위에 랭크됐다. 다음으로 적극성과 추진력을 토대로 한 ‘실행력(28.1%)과, 자료수집 및 분석 능력(25.0%) 업계의 발전방향을 예측하는 능력(예지력_22.7%) 순으로 필요하다는 답변이 높았다.

또 기획자들은 다시 ‘대학생시절로 돌아간다면’ 외국어 실력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기업의 활동 무대가 글로벌화 됨에 따라 기획자들에게도 다양한 언어능력이 요구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업의 다른 어떤 직무보다 먼저 새로운 시장을 탐구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하는 기획자로서 다양한 언어의 구사능력은 다른 기획자들과도 차별화된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조사개요
- 기간: 2013년 7월 22~31일
- 방법: 이메일 설문조사
- 대상: ‘기획자’로 일하는 직장인 644명
- 내용: 기획자의 주요 업무와 직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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