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이과 논술, 수리 60%·과학 40% 비중으로 출제

연세대 이과 논술, 수리 60%·과학 40% 비중으로 출제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8.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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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이과 논술, 수리 60%·과학 40% 비중으로 출제

서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이 2014학년도 수능 전 수시 1차 모집에 앞서 수험생들이 궁금해 하는 연세대학교 자연계 논술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정리해 공개했다.

연세대는 10월 5일(토) 수시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이에 신우성논술학원에서는 8월과 9월에 주말 논술 특강을 운영하고 9월 14일부터 9일 연속으로 추석연휴 논술캠프를 진행하며, 시험 직전에는 저녁 6~10시에 날마다 파이널특강을 개설할 예정이다. 다음은 2014학년도 연세대 수시 자연계 논술 출제 경향.

수학, 과학 각각 1문제...두세 개의 소논제 출제 가능성

시험은 150분 동안 진행되며 문제는 두, 세 개의 소논제가 포함된 수리논술, 과학논술 문제가 각각 하나씩 나온다. 답안지 형식이 따로 없고(백지) 전체 답안 분량에도 제한이 없어 학생 재량에 따라 자유롭게 답안을 작성할 수 있다.

수리논술 60%, 과학논술 40%의 비중으로 평가

수리논술 문제는 수학ⅠⅡ · 적분과 통계 · 기하와 벡터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과학 문제는 학생이 원서 접수 시 선택한 과목(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 과학 중 1과목)을 풀면 된다. 과학 논술은 과학Ⅱ 수준까지 출제될 수 있다. 과학Ⅱ 수준의 난해한 개념은 제시문에서 개념을 설명해 준다.

과학 문제, 학생이 선택한 과목으로 시험 치러야

연세대 자연계열 지원자는 원서접수 시 선택한 과학 과목에 응시하여야 한다. 과학 과목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과목 간 점수 차이는 보정할 예정이지만 원서접수 완료 후 타 과목으로 변경하거나 타 과목에 응시할 수 없으므로 선택과목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최저학력기준 언-수-외-탐 중 2개 과목 합 4 이내

올해 처음 A형, B형으로 나누어 실시되는 수능시험이므로 연세대가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유념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의과·치과대학을 제외한 자연계열 논술 일반전형은 국어A, 수학B, 영어B, 과학탐구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4이내여야 한다. 특히 수학이나 과학탐구 과목 중 반드시 1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일 것을 요구하고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검정색 필기구를 사용해야 하며 흑색 볼펜 외에 연필도 허용돼 필기구의 자유도는 비교적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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