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87%, “다시 태어나도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싶어요”

초등학생 87%, “다시 태어나도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싶어요”

  • 오은정 기자
  • 승인 2013.08.09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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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문기업 노벨과개미와 노벨아이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친구들은, 다시 태어난다면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싶은가요?’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두 회사의 온라인 초등 전문 학습 사이트 노벨피아(http://www.nobelpia.com)를 통해 6월 4일부터 7월 8일까지 34일 동안 실시되었으며, 총 681명이 설문에 참여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초등학생의 87%가 ‘다시 태어나도 대한민국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라고 응답했다.

“우리 친구들은, 다시 태어난다면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싶습니까?”라는 질문에 초등학생 총 응답자 681명 중 592명, 87%가 “네. 대한민국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라고 답했고, 89명, 13%가 “아니오.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고 싶어요.”라고 응답했다.

“다시 태어나도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싶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오래된 역사와 아름다운 문화 유산을 가지고 있어서”라는 응답이 49%(29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자유가 있는 민주주의 국가라서” 23%(135명), “사계절이 있고, 자연 환경이 아름다워서” 16%(96명), “이웃, 사람들 간에 정이 많아서” 7%(40명),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들이 많아서” 5%(28명)로 나타났다.

반면 그 뒤를 이은 질문 “다시 태어난다면,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싶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에는 89명 중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것 같아서”가 53%(47명)로 가장 많았으며, “입시 전쟁에 시달리고 싶지 않아서“ 29%(26명), “정치가 부패한 것 같아서” 9%(8명), “빈부격차가 심각한 것 같아서” 7%(6명), “복지 제도가 부족한 것 같아서” 2%(2명)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초등학생 대부분은 다시 태어난다면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싶고,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도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벨아이 온라인전략팀 관계자는 “노벨상아이 초등학교 친구들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도 강하고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노벨상아이 친구들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자부심을 잊지 말고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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