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어린이 흡연예방 연극 공연

울산시, 어린이 흡연예방 연극 공연

  • 박현숙 기자
  • 승인 2009.08.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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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금연을 유도하기 위한 흡연예방 창작극 ‘아빠는 담배 괴물!’이 무대에 선보인다.

울산시는 오는 9월1일~10월8일까지 중구 성남동 토마토 소극장에서 ‘아빠는 담배 괴물’(극본·연출 손동택)을 무료로 공연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총 60회로 9월1일부터 30일까지 화·수요일은 2회(오전 10시20분, 11시20분), 목·금은 3회(오전 10시20분, 11시20분, 오후1시), 토요일은 2회(오후 2시, 4시) 실시된다.

또 10월1일부터 8일까지는 1일 2회 공연(오전 10시20분, 11시20분)이 실시되며 추석연휴는 공연이 실시되지 않는다.

평일 공연은 현재 130개소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9,700여명이 예약을 한 상태이며, 토요일 공연은 개인관람 가능하므로 전화로 예약(052-248-1425)하면 된다.

‘아빠는 담배 괴물’은 딱딱해지기 쉬운 흡연 예방 교육의 특성을 고려해 어린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도록 환상과 코미디의 적절한 혼합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생동감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내용을 보면 평범한 한 가정의 아빠가 어느 날 흡연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괴물로 변하여 가족들을 위협한다.

하지만, 자신과 가족들이 담배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통해 금연을 결심하고 마침내 금연에 성공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내용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린이 흡연예방 연극 공연을 통해 어린시절부터 흡연에 대한 경각심과 금연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부모의 금연을 유도하여 흡연율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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