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의 비밀, 유준상 열혈 대본 삼매경 포착‘뒹굴뒹굴 누워서도 엎드려서도 읽고 또 읽고’

출생의 비밀, 유준상 열혈 대본 삼매경 포착‘뒹굴뒹굴 누워서도 엎드려서도 읽고 또 읽고’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3.04.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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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의 비밀, 유준상 열혈 대본 삼매경 포착‘뒹굴뒹굴 누워서도 엎드려서도 읽고 또 읽고’

오는 4월 27일 첫 방송되는 SBS 특별기획‘출생의 비밀’(김규완 극본, 김종혁 연출)에서 유준상이 대본 삼매경에 빠진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준상이 극중 딸 해듬이(갈소원 분)와의 보금자리로 나오는 안방 촬영 세트에서 편안하게 누워 남다른 포즈로 대본에 몰입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마치 세트가 안방인 마냥 자연스럽게 누워서도, 엎드린 채로 뒹굴거리며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외우는 모습에서도 드라마 속 캐릭터 홍경두에 완벽 빙의된 듯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촬영장에서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친화력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유준상은 코믹연기를 펼치다가도 대본만 손에 쥐면 바로 진진해 질 정도로 자신의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 붓고 있다는 후문. 

유준상은 ‘출생의 비밀’에서 가진 것 없고 약간은 무식하지만 순박한 ‘딸바보’ 홍경두 역을 맡았다. 우연히 정이현(성유리 분)을 만나 딸 해듬(갈소원 분)을 낳고 알콩달콩 살아가지만 해리성 기억 장애로 갑자기 떠난 이현 때문에 해듬을 홀로 키우는 인물이다. 벌써부터 유준상이 그려낼 ‘부성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해리성 기억 장애로 사랑하는 남자와 아이에 대한 기억을 잃은 여자의 딜레마와 천재 딸을 대하는 무식한 아버지의 눈물 어린 부성애를 그린 작품이다. 유준상 성유리 이진 김영광 갈소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27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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