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준비 많은 직무 2위 ‘영업직’, 1위는 ‘마케팅직’

임원 준비 많은 직무 2위 ‘영업직’, 1위는 ‘마케팅직’

  • 권혁교 기자
  • 승인 2013.04.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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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준비 많은 직무 2위 ‘영업직’, 1위는 ‘마케팅직’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보는 ‘기업의별’임원(경영진)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얼마나 될까.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헤드헌팅포털 에이치알파트너스(hrp.jobkorea.co.kr)가 전국남녀 직장인 6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결과, 임원(경영진)이 되기위해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은 31.8%로 10명중 3명정도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준비를 하고 있는 경우는 남성직장인이 38.5%로 여성직장인 25.8%에 비해 12.7%P나 높았으며,경력별로는 △경력 10년이상직장인이 41.6% △경력 7년~10년 33.8% △경력 5년~7년 32.6% 순으로 경력이 높을수록 임원준비를 하고있는 경향이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형태별로는 △대기업직장인이 임원준비를 하고 있는 비율이 38.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외국계기업 36.5% △공기업 33.3% △중소기업 29.4%순으로 집계됐다.

직종별로는 △마케팅직이 48.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영업직 44.6% △전략/기획직 43.1% △홍보직 37.5% 등의 순으로나타났다. 반면에 △디자인직(20.6%)이나 △IT직(21.2%) △서비스직(23.7%) 분야 직장인들의 경우 타직무분야에 비해 비교적 임원준비를 하고 있는 경향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임원(경영진)이되기위한준비를시작하는시기로는직장경력 3년~5년정도가되는시기부터준비한다는응답이 26.8%로가장많았으며,다음으로입사하는순간부터임원준비를한다는응답도 22.3%였다.준비하고있는항목(*복수응답)으로는△직무분야전문지식습득(44.1%)과△인맥관리(41.4%)가가장많았으며,다음으로△영어등외국어능력향상 38.6%△주요프로젝트진행등다양한직무경험쌓기 33.2%△이미지관리 15.0%△국내대학원진학 14.1%△MBA이수 13.2%△해외유학 12.7%등의순이었다.

임원, 리더십가장중요, 특별성과금누리고싶다

임원이 되기위해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는 △리더십 및 카리스마가 있어야한다는 응답이 21.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실적창출을 통한 기업의 윤극대화 18.5% △전략적사고및미래예측력 15.5% △업무에대한전문지식 13.0% △탁월한기획력 8.1% △윤리성과도덕성 7.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임원이 되었을 때 가장누리고 싶은 혜택으로는 △특별성과금이 39.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개인사무공간 22.1% △스톡옵션행사권 10.0% △임원들을 위한 특별연수 8.1% △차량지원 5.9% △인사권 4.6% △개인비서 4.5% △골프회원권 등 복지혜택 3.6%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직장인들의 경우 남성직장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특별성과금(7.8%p↑)과 △개인사무공간(5.9%p↑)에 대한 선호가 높았으며, 남성직장인들은 △스톡옵션행사권(8.9%p↑)과 △개인비서(4.2%p↑)에 대한 선호도가높아 차이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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