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상현이 다니엘 헤니에 이어 또 다른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배우반상회’에서는 글로벌 스타로 떠오른 노상현이 다니엘 헤니에 이어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배우 저스틴 민을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노상현은 글로벌 OTT 측과의 중요한 미팅을 하루 앞두고 다니엘 헤니를 만나 조언을 구했고, 이후 베니스 비치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를 기다리고 있는 이는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저스틴 민. 최근 골든글로브와 에미상에서 수상을 휩쓴 넷플릭스 드라마 ‘성난 사람들(BEEF)’의 저스틴 민이 VCR에 등장하자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소속사인 두 사람은 과거 저스틴 민이 영화 ‘애프터 양(After Yang)’으로 전주국제영화제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인연을 맺게 된 사이. 노상현이 이삭 역으로 열연을 펼친 애플TV+ '파친코'에 저스틴 민 역시 같은 배역으로 오디션을 봤었다는 후일담이 공개되며, 또 한번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노상현은 LA에서 가장 핫한 스포츠 피크볼을 추천해 준 저스틴 민과 한 판 대결을 벌였고, 즐겁게 게임에 임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노상현은 애플TV+ '파친코'에서 다정하고 올곧은 신념을 지닌 목사 이삭 역으로 활약을 펼치며, 전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저스틴 민과 막힘없이 대화를 이어나갔듯이 언어적인 이점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기반으로 애플TV+ '파친코'에 당당히 합류할 수 있었던 것. 여기에 다니엘 헤니와 저스틴 민이 소속된 에코글로벌그룹의 글로벌한 매니지먼트 노하우가 결합되며, 그의 글로벌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OTT 측과 미팅을 마친 노상현의 다음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 가운데 그는 차기작으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선택해 김고은과의 호흡을 예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