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부작용 '마른체중.체형 집착…다이어트 후유증' 폭식증 자가 치료법!

다이어트 부작용 '마른체중.체형 집착…다이어트 후유증' 폭식증 자가 치료법!

  • 임선혜 기자
  • 승인 2013.04.16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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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부작용 '마른체중.체형 집착…다이어트 후유증' 폭식증 자가 치료법!

다이어트 후유증, 폭식증은 특정한 시간에 음식물 섭취에 대한 자제력을 잃으면서, 자신의 체중이나 체형에 과도하게 집착 하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강남 생생한의원 이성준 한의사는 한의학이라는 학문은 인간이 가진 정신적인 문제를 오직 정신 하나의 문제로만 바라보지 않는다.

다이어트 부작용 '마른체중.체형 집착…다이어트 후유증' 폭식증 자가 치료법! 

특히, 정신의 문제를 육체적인 곳에서 찾는다는 것이 매우 이채롭다. 한의학 자체가 인간의 정신영역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수단이 없기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설사 그런 방법이 존재한다 하더라도 한의학은 그러한 방식을 선호하지 않는다. 

정신적인 영역을 통해 접근하기 보단 폭식증을 가진 사람들이 가지는 신체적 상황을 통해 그 질병에서 자신의 의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벗어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한의학적 치료를 통한 접근방법이라 이해할 수 있다. 

그럼 폭식증 환자들이 가지는 신체적 유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폭식증의 신체적 특징
폭식증이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공복감’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허기지면 배가 고프다고 느끼는것은 당연한 신체적 상황이다. 배가 고프면 뭔가를 먹게 되고, 먹고나면 배가 불러서 먹지 않게 되는게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생리구조이다. 그런데 병적인 상태의 공복감은 바로 이 배가 고픈 상태를 ‘견디지 못하는 것’을 지칭한다.

 인체에서 일아나는 현상에 대해 이미 자신 스스로 제어할수 없는 상태로 빠져들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인식의 속도가 매우 느리게 되고 이미 폭식을 진행하고 나서는 그것을 행했다는 죄책감에 음식을 토하거나 설사약, 관장약을 남용하게 된다. 

그럼 이런 현상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바로 자신의 신체가 폭식하도록 만드는 조건을 미리미리 풀어버리면 가능하게 된다. 

즉 폭식을 할때의 신체적 조건을 통해 그 현상이 나타나더라도 그것을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면 폭식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모든 폭식은 어께와 등의 굳음에서 출발한다.
폭식의 현상이 나타날때를 잘 살펴보면 폭식이 오는 순간 등과 어깨가 심하게 굳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하루라는 전체 시간을 통해 살펴보면 각각 다른 폭식의 시간을 측정해서 그에 따른 신체적 조건을 살펴보면 폭식이 몰려오는 순간 등과 어깨가 유독 심하게 굳어있음을 관찰할 수 있게 된다. 

어깨의 굳음과 폭식이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가?
사람은 기본적으로 생존의 본능을 가지고 있다. 생존의 본능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호흡이다. 모든 인간은 스스로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원활한 호흡이 이뤄지도록 스스로 반응을 하고 그를 통해 기본적인 생명활동을 영위하고자 한다. 

이중 특히 어깨와 등은 우리가 호흡을 하게 될 때 소위 들여마시는 호흡이 외부로 반영되는 가장 우선적인 장소이다. 다시말해 호흡을 하게될 때 숨을 들여마시게 되면 어깨와 등에서 출발해 가슴을 거쳐 복부로 연결지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공복이 몰려올 때 어깨가 굳으면 몸은 어떻게 반응을 할까? 공복감을 통해 몸 속에서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데 여기에 어깨까지 굳는다면 인체는 빨리 에너지를 공급받아서 호흡을 더 많이 하고자 노력하게 되고, 이 악순환이 바로 어깨와 등의 굳음이 만들어내는 폭식증이다. 

따라서 폭식증이 있는 사람들은 수시로 어깨와 등의 근육을 풀어주는게 중요하다. 또한 수시로 호흡을 크게 들이쉬어서 등과 어깨의 근육이 뭉치지 않도록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미리미리 호흡운동을 원활하게 하거나 폐활량을 늘려서 어깨와 등이 뭉치지 않고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하는 것이다. 이것이 폭식증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행동이다. 

폭식증을 예방하려면 항상 등과 어깨를 풀기위해 깊이 들이마시는 호흡을 자주 시행해라. 

모든 폭식은 공복을 느끼는 일정한 시간이 존재한다.
폭식증 환자를 살펴보면 대부분 음식을 몰아먹는 시간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식욕을 잘 견디고 있더라도 공복을 느끼는 특정한 시점이 되면 이미 조절의 단계를 벗어나버리게 된다. 

왜 이런현상이 발생하는 것인가?

가장 문제가 되는건 바로 규칙적인 식사시간을 가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인체는 시상하부에서 공복중추를 담당하는 신경이 존재하는데 신경이란 기본적으로 안정과 규칙성을 담보로 해서 움직일 때 가장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수 있게 된다. 

하지만 불규칙적인 식사를 계속 하게 되면 신경은 언제 음식물이 들어올지 모르는 상태속에 노출이 되게 되고 이러한 상태의 지속적인 노출은 신경 스스로 자기 조절의 능력치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도록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음식을 먹는 시기와 그렇지 않는 시기에 대해 인체의 신경에 규칙성을 부여한다면 음식을 받아들이는 시기와 그렇지 않는 시기를 스스로 조절하는 기본적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폭식증을 예방하려면 지정된 시간에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해야한다. 

몸이 일시적으로 차가워지는 시점에 폭식이 발생한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건 적은 사람이건 폭식이 발생하는 시점에서는 일시적으로 몸이 차가워진다. 이는 앞에 언급했던 것처럼 공복을 느끼는 시상하부에 체온조절 중추가 같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인데 대다수의 폭식증은 몸의 전체적인 체온이 갑작스럽게 낮아지는 시점에서 폭식이 발생한다. 

따라서 추위를 타는 사람이면 당연하겠지만 더위를 타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폭식이 몰려오는 시점에서는 체온을 비교적 높게 만들어주는게 중요하다. 특히 일시적으로 체온이 낮아지게 될 경우 대부분 갑작스럽게 손발이 차가워지는게 많이 발생하므로 이러한 시기가 되면 박수를 친다거나 손발을 자주 주물러서 순간적으로 체온이 높여질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폭식증을 예방하려면 폭식이 몰려오는 시기에 손발에 자극을 자주 주도록 해라. 

근력이 부족한 사람에게서 폭식증이 자주 발생한다.
폭식증은 대부분 급작스런 근육의 긴장과 동반되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즉 이런 사람들의 몸은 항상 급작스런 신체적 자극에 노출이 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몸이 저혈당의 상태에 빠기게 된다. 

하지만 근력을 지속적으로 키우게 되면, 배고픔에 대해 저항하는 능력이 커지게 된다. 이를 인슐린저항성의 개선이라 불리우는데 근력이 커지게 될 경우 근육속에 움직임에 필요로한 필수성분이 충분히 보충이 되게 되어 저혈당의 상태로 인해 몸이 망가지는 것을 방지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지구력보다는 근력을 키우는 것이 저혈당의 상태를 벗어나서 그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폭식증을 예방하려면 지구력보다는 근력을 키워야 한다.

 강남 생생한의원 이성준 원장과 폭식증이 몰려올 때 나타나는 신체적 상태에 대해 알아봤다. 폭식증이라는 현상이 다분히 심리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심리적인 원인이 과다하다 할지라도 이를 견뎌내는 건강한 육체가 존재하는 한, 심리적 원인은 충분히 극복할만한 대상이라고 볼 수 있다. 

폭식증에 노출되는 몸을 이해해서 그것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신체적 조건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폭식증을 벗어나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폭식증으로 고민하고 있는 분들은 자신의 폭식증 증상 등 자가 진단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현재 상태를 확인해보고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생활습관, 해결방법(건강칼럼 참조)을 통해 치유하고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강칼럼 : 복치의학회 부회장, 강남 압구정정인한의원(www.junginomc.com) 이성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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