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닉(Nick)은 스폰지밥 1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스폰지밥이 누구에요?> 에피소드의 국내 첫 방영을 기념, 어제인 10일(월) 중구 초동에 위치한 닉 스튜디오 녹음실에서 오디션으로 선발된 어린이 5명과 인기 힙합가수 은지원이 스폰지밥의 주제가를 개사하여 부르는 노래 녹음을 진행했다.
녹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직접 개사한 가사로 부른 이번 주제가는 어린이들의 귀엽고 씩씩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오리지널 버전’과 은지원과 어울리도록 리드미컬하게 편곡된 ‘힙합 버전’ 두 가지로 제작, 듣는 재미를 가미했다. 녹음된 노래는 ‘닉’ 채널을 통해 실제로 전파를 탈 예정.
녹음 현장은 스폰지밥 캐릭터 티셔츠를 입고 인형을 껴안은 은지원과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현장에 먼저 도착한 은지원은 스튜디오 녹음실이 생소한 어린이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스폰지밥 인형으로 장난도 치고 농담을 건네는 등 자상하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폰지밥이 누구에요?> 에피소드는 스폰지밥이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을 잃어버리면서 벌이는 소동을 담은 내용으로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6시 닉 채널을 통해 첫 방영되며, 8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주중 매일 오후 6시마다 10개의 스폰지밥 신규 에피소드가 방영되는 풍성한 특집이 이어진다. 특히 스폰지밥 특집이 방영되는 동안 ‘암호’를 발견하면 온라인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는 재미있는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www.nick.co.kr)
닉의 편성을 담당하는 황정아 과장은 “어른, 어린이들 누구나 사랑하는 스폰지밥은 조니 뎁, 빅토리아 베컴, 마크 제이콥스 등 수 많은 해외 스타들의 참여를 이끌어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은지원 씨가 참여하여 어린이들과 또 하나의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며, “스폰지밥 10주년을 기념하는 닉의 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수 은지원과 어린이들이 스폰지밥 주제가를 함께 부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이번 녹음 현장의 모습은 8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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