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김민서, 표정이~ 살아있네

'7급 공무원' 김민서, 표정이~ 살아있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13.03.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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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서, 황찬성에 폭풍 따귀 몰입도↑

'7급 공무원' 김민서, 표정이~ 살아있네
김민서, 황찬성에 폭풍 따귀 몰입도↑

김민서가 황찬성에게 폭풍 따귀를 선사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연출: 김상협/제작: ㈜사과나무픽쳐스, (유)커튼콜제작단) 14회는 선미(김민서)가 도하(황찬성)가 팀 내부 스파이라는 정체를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사건의 발단은 선미(김민서)와 영순(장영남)이 팀 내부에 첩자가 있음을 깨닫고 조용히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벌어졌다. 이어, 선미는 팀 내부 첩자를 잡기 위해 모든 방에 도청 장치를 설치해 팀원들의 행태를 감시하게 된다. 이에, 도하는 오광재(최종환)에게 길로의 거취에 대해 상황보고를 하게 되고 결국, 선미는 도하가 스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선미는 믿었던 사람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에 "내부 첩자가.. 도하 너였어?"라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결국, 선미는 도하의 진짜 정체에 치명적인 마음의 상처를 얻은 가운데 "꼭 해야 될 일이 있어서 다시 내려왔다."며 도하에게 폭풍 따귀를 선사했다. 앞서, 김민서는 임무 수행 중 부상을 당한 도하의 모습에 안절부절 못하며 속상한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 과정에서 김민서는 흥분과 좌절, 분노를 오가는 빛나는 연기로 극적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믿었던 동료의 충격적인 배신 특히, 그 사람이 짝사랑 상대라면 실망감은 더 큰 법. 동료를 넘어 남녀간에 발생한 오해와 이로 인한 대립에 시청자들 역시 자신의 입장을 선미 캐릭터에 투영하며 공감대를 불러내기에 충분했다는 반응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선미의 강스파이크 박력 짱!" "분노의 싸닥 시원하다" "김민서, 연기 후덜덜" 등 다양한 의견을 올렸다. 향후, 도하의 정체를 알게 된 선미가 이 사실을 어떻게 해쳐나갈 지 그녀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7급 공무원'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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