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수원시립합창단과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수원시립합창단과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 권혁교 기자
  • 승인 2023.02.23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3년 문화연계행사의 하나로 ‘수원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3년 문화연계행사의 하나로 2월 22일 ‘수원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복지관 이용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서는 30명의 전문 성악가들이 클래식과 한국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공연은 합창 ‘그리움’을 시작으로 전문 성악가들의 ‘Bravo My Life’, ‘Superstar’ 합창과 남성 중창 ‘우리들은 미남이다’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뜨거운 열기 속에 봄을 맞는 따뜻한 선율과 노랫소리가 장내를 가득 메웠다.

특히 음악회에 참여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와 가족, 직원들에게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했던 문화예술공연을 복지관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음악회 참석자들이 생생한 화음과 음악 감상에 만족했고, 행사가 더욱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안은경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열정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해준 수원시립합창단 단원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립합창단은 1983년에 창단해 4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 대표 예술단이다. 2,000여 회의 다양한 국내 연주 활동은 물론 세계합창심포지엄 초청연주, 영국지휘자협회 초청 유럽 순회 연주, 미국 링컨센터 단독 연주 등 왕성한 해외 활동을 통해 세계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48명의 실력 있는 성악가들로 구성된 수원시립합창단은 정통 합창 음악뿐만 아니라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다양한 음악들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