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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문용, ‘연결공간: MUSEUM G Live’ 음원 발매

피아니스트 문용, ‘연결공간: MUSEUM G Live’ 음원 발매

  • 임종태 기자
  • 승인 2022.11.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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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문용의 ‘연결공간: MUSEUM G Live’ 앨범이 11월 25일부터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이 앨범은 G밸리산업박물관 유튜브 MUSEUM G를 통해 최초 공개된 다섯 번째 ‘연결공간’ 온택트 뮤지엄 콘서트 음원을 수록한 것으로 ‘TV와 라디오’, ‘벌집촌’ 등을 수록했다.

◇ G밸리의 과거와 현재 - ‘TV와 라디오’, ‘디지털 밸리’

첫 곡 ‘디지털 밸리’는 ‘미-레-도-시’ 주제 선율의 반복으로 현재 서울 서남부의 첨단디지털산업단지인 G밸리의 현재 모습과 그곳에서 일하는 디밸족의 삶을 묘사했다. ‘목표와 달성’은 과거 한국수출산업공단 시절, 국가 경제 발전의 원대한 계획 아래 힘차게 돌아가는 생산 라인을 묘사한 곡으로, 끊임없이 돌아가는 기계 사운드를 배경으로 웅장한 멜로디가 울려 퍼진다. ‘TV와 라디오’는 1980년대를 상징하는 TV와 라디오의 이미지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황금기를 되돌아본다. ‘386 컴퓨터’에서는 컴퓨터 키보드를 악기로 활용해 눈길을 끈다.

◇ ‘벌집촌’ - 대한민국 산업화의 이면 조명

‘벌집촌’은 느리게 반복되는 피아노 연주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이면을 조명한 곡이다. 벌집촌은 벌집들이 모여 있던 공단 주변의 지역을 뜻하는데, ‘벌집’은 과거 구로의 노동자들이 살던 집으로 한 평 내외의 비좁은 방들이 낡은 건물을 촘촘하게 채운 모습이 마치 벌집처럼 보인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오피스텔’은 벌집촌과 대구를 이루며 주거 변화를 통한 시대 변화를 나타낸다.

◇ 기타와 즉흥 연주 함께한 ‘불이 꺼지지 않는 공장’

한편 ‘불이 꺼지지 않는 공장’은 눈부신 경제 성장의 이면에 짙어가는 그늘을 묘사한 곡으로 기타리스트 홍종화가 문용과 함께했다. 사전 약속을 배제한 채 즉석에서 호흡을 맞추며 날 것의 연주를 주고받는 두 연주자의 음악적 소통을 느낄 수 있다. 제목으로 대구를 이루는 ‘불 꺼진 외딴 방’은 홍종화의 어쿠스틱 기타 솔로 창작곡이다.

◇ ‘짧지 않은데 짧게 느껴져요’, 관람객 반응

‘G밸리’의 영문 이니셜을 ‘Gifted’로 재해석한 마지막 곡 ‘기프트 밸리’를 통해 문용은 시대 변화에 꾸준히 발맞춰 온 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이야기한다. 이에 대해 관람객들은 “Gifted Artist가 Gifted Valley를 연주한다”, “Gifted, Great, Growing and Gorgeous 피아니스트 문용”이라는 반응과 함께 “너무 짧다”, “왜 벌써 끝나냐”, “아직 42분밖에 안 했다” 등 아쉬움의 반응을 보였다.

문타라엔터테인먼트 자체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45분 분량의 지난 다섯 번째 연결공간 콘서트 길이에 대해 참여자 73.9%가 “적당하다”고 당했고, 나머지는 “짧다”고 했는데 이 가운데 “시간은 짧지 않은데 짧게 느껴진다”는 반응이 눈길을 끌었다.

◇ 공연에서 음원으로, 전시 관람으로 - 연결공간을 즐기는 법

다섯 번째 연결공간 콘서트는 유튜브 ‘MUSEUM G’ 채널에서 최대 4K 고화질로 언제든 다시 즐길 수 있으며, 국내외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연결공간: MUSEUM G Live 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박물관을 직접 방문해 이어폰으로 음원을 감상하며 전시를 관람할 수도 있다.

‘연결공간’은 전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피아니스트 문용이 전시를 소개하고 전시에 대한 감상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고화질, 고음질의 온라인 콘서트다. 연결공간의 주최·주관을 맡은 문타라엔터테인먼트는 이어서 열리는 여섯 번째 연결공간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연결공간: MUSEUM G Live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 후원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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